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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258개 검색됨

  • RAMPWOVEN VOID

    작품 제목 RAMPWOVEN VOID 작품 주제 도심형 교육시설(초등학교) 중심의 지역복합시설 계획 이름 임서준 메일 yim6177@naver.com 학교 남서울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잠재적 미래 건축 작품 주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창의력, 협업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AI·SW 교육, 메이커 교육 등 새로운 교육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은 학교가 단순한 아동 교육 공간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교 공간에 대한 정의와 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으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여러 공간개선 사업 또한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학습과 삶이 공존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을 주제로 새로운 초등학교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교육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하고,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공간을 계획한다 사이트 설명 성환초등학교를 둘러싼 주변 지역은 상권의 밀집으로 형성된 밀도 높은 골목 체계가 특징입니다. 이 공간은 크게 성환시장, 명동골목, 그리고 상업 밀집골목 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나뉘어 도시의 고유한 맥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성환은 과거 영남과 호남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초기 바닥에 물건을 펼쳐놓고 팔던 노점 형태의 상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확장되었고, 이는 정형화된 근대 시장의 형태가 아닌 골목을 따라 유기적으로 성장한 자생적 시장 구조를 낳았습니다. 특히 골목 곳곳에 상가가 들어서며 5일장과 결합하는 성환시장 특유의 비정형적 구조는 인위적인 계획으로는 가질 수 없는 성환만의 독특한 도시 조직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파생되어 사이트 주변으로 뻗어 나간 수많은 골목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성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이트와 지역 사회를 견고하게 잇는 핵심적인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사이트 분석을 통해 도출한 개념을 프로젝트 개념으로 도입한 다이어그램, 또 플리마켓 공간과 학생공간이 만나는 접점의 폴리발렌트 공간에 대한 내용과 클래스 형태에서 일반적인 가구가 아닌 때에 따라 변형 가능한 가구배치와 교실의 변형을 나타낸 다이어그램, 마지막으로 골목의 도식화에서 발전된 매스 프로세스 다이어그램 설계개념 및 전략 1. 유기적 골목 맥락을 통한 지역과 교육의 결합 2. 성환은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 자생적 시장 골목을 형성했으며, 현재의 벽화동네 등 예술 공간을 거쳐 2031년에 복합지구로 개발예정이다. 이처럼 미래의 혁신 거점으로 진화 중이다. 본 설계는 이 과정에서 도출한 ‘창의성’과 ‘협동성’을 학교 공간에 이식하고자 했다. 먼저 쇠퇴한 명동골목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유기적인 골목 구조를 도식화한 ‘반외부 플리마켓 공간’을 삽입했다. 주간에는 학생의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 플리마켓으로 활용하는 ‘시간차 공유’ 전략을 통해 안전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공간적으로는 학생 공간과 플리마켓 구역이 중첩되는 지점에 ‘폴리발렌트(다목적)’ 공간을 배치하여 다채로운 행위를 유도했다. 특히 평평한 슬라브를 탈피해 곡선형 슬라브는 층간의 비정형적인 틈새를 만들어내며, 아이들의 시선의 교차와 다양한 정보를 얻게하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키우는 입체적인 ‘아지트’가 곳곳에 배치되도록 설계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플리마켓 공간인 반외부 공간이 학생공간을 통과하며 단순한 교육공간이 아닌 지역이 녹아든 교육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여 시장의 골목형태를 건축화 시켰다.  교육 공간은 신체적·사고적 발달 단계가 다른 저학년과 고학년의 영역을 분리하여 배치했다. 두 공간 사이에는 시각적으로 열린 오픈 스페이스를 두어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지면 위로 떠오른 듯한 곡선형 슬라브는 이 건축의 핵심이다. 슬라브와 지면 사이의 낮은 틈새 공간은 아이들만의 비밀스러운 아지트가 된다. 정형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낮은 눈높이에서 공간을 발견하고 점유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 곳곳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놀이 문화를 만들어간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반외부 공간을 학생동과 더 적극적으로 연결했을 것이고 지형 경사를 더욱 극적으로 응용하여 동선을 이용해 다이나믹한 시선교차로 설계해 풍부한 장면을 연출하고자 했을것이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모델을 만들 때 곡선형의 지붕을 3D 프린터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곡선형이다 보니 잘 나오지 않아 트레이싱지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레이싱지에 붙여 잘라 접어서 제작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안되는 건 없구나를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본인의 아이디어를 포기하지 말고 구체화시키다 보면 뿌듯한 작품이 될 것이다" 나는 항상 재밌고 공간을 창의적으로 다가가고자 해서 구현하기 버거운 형태로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그 길이 설계할 때 즐겁고 재밌다면 한걸음 물러서는 것보다 다가가면 더욱 구체화되고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면 마치 나의 자식 같은 느낌이 든다. "가끔은 산책도 하고 놀러 가자" 설계실에만 있으면 생각하고 보던 것만 자꾸 되뇐다. 그럴 때일수록 산책하고 맛있는 걸 많이 먹는다. 그러고 다시 설계실로 돌아가면 막혔던 부분이 뻥 뚫린다. 가끔은 환기가 필요하다.

  • Cubic Helix

    작품 제목 Cubic Helix 작품 주제 박물관 설계 (지하) 이름 차예진 메일 jure1000@naver.com 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2학기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적 가치와 경관을 보존하면서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한 기능적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기존 지상 건축물과 역사적 대지에 대한 시각적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설계를 전략적으로 채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랑드 콜로네이드와 쿠르 카레가 지닌 상징적 정체성을 유지한 채 현대적인 박물관 기능을 유기적으로 수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설계의 핵심 개념은 ‘질서와 대비’입니다. 배치 계획은 파리 도시의 엄격한 기하학적 축을 반영하여 대지의 역사적 맥락과 질서를 계승합니다. 반면 입면 설계에서는 직선적 질서와 대비되는 곡선의 언어를 도입하여 새로운 공간적 긴장감을 형성하였습니다. 파라메트릭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타공 패널 외피는 기존 석조 건축의 육중함과 대비되는 경쾌한 질감을 부여하며, 여과된 빛을 내부로 끌어들여 지하 공간에 깊이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관람객은 헬릭스 형태의 나선형 램프를 따라 하강하며 루브르가 요새에서 현대적 문화 공간으로 진화해 온 시간성을 체험하게 됩니다. 센강 수위보다 낮은 시선에서 형성되는 공간은 지하 박물관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제공하며, 도시의 녹지 흐름을 내부로 유입시켜 공공성을 강화합니다. 결과적으로 본 프로젝트는 루브르의 역사성을 존중하는 지하 확장을 통해 파리의 도시적 축과 현대적 곡선미가 교차하는 새로운 시공간적 흐름을 제안합니다. 이는 배리어 프리 동선 계획과 결합되어 모든 사용자가 루브르의 과거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결절점이 될 것입니다. 사이트 설명 대상지는 파리 역사 중심부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으로, 그랑드 콜로네이드와 쿠르 카레를 포함하는 도시적 상징 공간입니다. 이곳은 파리의 동서축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강력한 기하학적 질서가 대지를 지배합니다. 본 설계는 이러한 역사적 권위를 보존하기 위해 지하 확장을 전략적으로 채택하였으며, 지상의 수평적 질서를 유지한 채 물리적 개입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세느강과 인접한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관람객의 시선을 낮추고, 지하 공간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형성합니다. 기존 루브르 피라미드가 상승하는 ‘포지티브’한 매스라면, 본 프로젝트는 침잠하는 ‘네거티브’한 매스를 통해 상반된 건축 언어를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지상의 역사적 유산과 지하의 현대적 개입 사이에 명확한 위계를 설정하고, 새로운 공간적 긴장감을 부여합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대표 다이어그램은 프로젝트 평면 레이아웃이 기존 루브르의 역사적 문법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지를 시각화합니다. 설계의 핵심은 루브르의 상징적 요소인 역피라미드(Inverted Pyramid)의 기하학적 패턴을 리버스하여 새로운 평면 구성의 근간으로 삼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기하학적 반전은 기존 질서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확장해 대지에 새로운 그리드를 형성합니다. 리버스된 패턴은 지하 전시 공간을 구획하고 관람객 동선을 유도하는 기준선으로 작동하며, 지상의 고전적 건축과 지하의 현대적 공간을 기하학적으로 연결합니다. 결과적으로 본 다이어그램은 파리의 도시 축과 루브르의 상징성을 지하 설계의 평면 논리로 치환한 과정을 보여주며, 네거티브 매스가 기존 기하학 유산을 반전시켜 도출된 결과입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본 설계는 루브르의 역사적 기하학 질서를 계승하면서, 지하로 침잠하는 네거티브 볼륨과 다중 진입 체계를 통해 하강형 박물관의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합니다. 2. 루브르 대지가 지닌 도시 축과 정형적 배치를 유지한 채, 지상을 비워내는 헬릭스 형태의 네거티브 매스를 삽입하여 관람객 동선을 분산하였습니다. 다중 입구를 통해 특정 지점에 집중되던 흐름을 대지 전반으로 확장하고, 나선형 하강 동선은 지하로 이어지는 입체적 시퀀스를 형성합니다. 파라메트릭 타공 패널 외피는 석조 건축의 중량감과 대비되는 가벼운 질감을 부여하며, 여과된 빛을 지하 깊숙이 끌어들여 역사적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환경을 구현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는 루브르의 고전적 석조 건축과 본 프로젝트의 현대적 개입이 만나는 극적인 접점을 시각화합니다. 중앙의 곡선형 타공판 패널은 파라메트릭 디자인으로 구현되어 ‘그랑드 콜로네이드’의 권위적인 질감과 대비되는 가볍고 다공적인 미학을 드러냅니다. 또한 미디어 파사드 기능을 통합해 역사적 대지 위에 디지털 예술을 투사하는 새로운 캔버스로 작동합니다. 지상으로 솟은 기존 피라미드의 ‘포지티브’한 볼륨에 대응해, 지하로 침잠하는 ‘네거티브’ 공간의 깊이를 강조하였습니다. 헬릭스 형태의 나선형 램프는 다중 입구를 통해 유입된 관람객의 동선을 분산시키며 지하로 하강하는 역동적 흐름을 형성합니다. 타공 패널 사이로 여과된 빛은 지하 공간에 입체적 분위기를 부여하며, 역사적 질서와 현대적 곡선미가 결합된 루브르의 새로운 시공간적 시퀀스를 상징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향후 본 프로젝트는 입면에 수평 루버 기반의 키네틱 파사드를 도입하여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가변적 경관을 구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중앙의 핵심 지오메트리와 주변 녹지 요소를 정교하게 통합해 인공적 질서와 자연의 생명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도시적 경험을 완성하면 더 발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박물관 설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스튜디오를 같이 듣는 동기들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답사하며 대규모 전시 공간의 동선과 역동적인 시퀀스를 직접 체감했던 경험은 설계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과정 중에는 실제 진행 중인 루브르 박물관 공모전의 지침을 엄격히 따르자는 교수님의 취지에 맞추어, 수많은 제한 사항들을 설계에 녹여내는 작업이 초반에는 무척 힘들고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약 속에서 '네거티브 매스'와 '헬릭스 동선'이라는 해답을 찾아내며 설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은 건축가로서의 끈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노력이 담긴 저의 결과물과 추후 발표될 실제 공모전 당선작을 비교해보며, 제가 놓쳤던 부분이나 새로운 시각을 학습하며 더욱 발전할 스스로의 건축적 사고에 대해 큰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설계 과정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제약과 공모전 지침들이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건축가로서 성장하는 시간임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강의실 밖에서 직접 공간을 경험하며 영감을 얻고,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적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넓혀보세요. 힘든 고민의 시간이 쌓여 완성된 결과물은 여러분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창의적인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일상의 공간, 자연을 품다.

    작품 제목 일상의 공간, 자연을 품다. 작품 주제 전시문화시설 이름 김도연 메일 jeenee1126@naver.com 학교 국립공주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하는 전시문화시설’이라는 교과목 지정주제를 바탕으로 한 미술관 설계입니다. 해당 과제는 지역적 맥락과 이용자 특성 분석을 통해 전시문화시설을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적 공간으로 해석하는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는 미술관을 특정 목적의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미술관은 특정 계층을 위한 폐쇄적인 전시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과 방문자가 일상적으로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개방적인 문화 장치로 설정하였으며,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지상에서 지하로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공간 구조를 통해 도시의 일상에서 전시의 몰입 상태로 자연스럽게 이행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중앙 아트리움과 선큰 공간을 매개로 빛, 시선, 동선이 연속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하였고, 특히 자연 채광과 물의 반사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통해 전시 프로그램과 공간 경험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본 설계는 건축이 지역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수용하는 문화적 매개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제안합니다. 사이트 설명 본 대지는 천안 고속버스 터미널 인근 도심에 위치하여 버스 등 대형 차량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며, 남동 측의 고층 아파트와 서측의 고층 빌딩, 주변의 저층 상가주택으로 인해 조망 여건이 제한적인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북측에는 숙박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주진입에 부적합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북측에는 부출입구를,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남측을 주진입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대지 동측의 주민센터와 주거지 맥락을 고려하여 남측에 넓은 앞마당 성격의 광장을 조성하고, 주민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진입 동선 좌측에는 수공간과 무대, 관람석을 배치하여 공연 및 행사가 열릴 경우 잔디광장과 주민센터를 오가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남측에서 북측으로의 보행 동선은 동측에 배치하였으며, 고층 빌딩의 영향을 고려하여 선큰 공간은 대지의 북동 측에 계획하였습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첫 번째 다이어그램은 공간의 조닝과 연결성을 보여주며, 하역공간, 커뮤니티, 사무공간, 전시공간, 선큰, 수직동선이 어떻게 조직되고 연계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 두 번째 다이어그램은 각 층별 프로그램 배치와 하역동선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능적 흐름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다이어그램은 엑소노메트릭 단면으로, 북라운지의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단면을 중심으로 상·하부에 배치된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카페 및 사무공간이 어떻게 시각적·공간적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어, 주요 시설 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관람자의 내면과 도시,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며, 감상의 경험이 일상과 지역으로 확장되는 열린 미술관 경험을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2. 도시 중심에서 자연과 문화적 체험을 연계하고자, 지하 2층 선큰 광장은 외부 환경과 차단된 휴식 및 조각 감상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전시관 1과 전시관 3은 아트리움 구조와 천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확보하고 개방적인 공간감을 제공하며, 스킵플로어와 메자닌은 다양한 레벨에서 유연한 동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계단형 휴식공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며 선큰을 향한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합니다. 상설 수묵 풍경전은 도시 중심에서도 자연과 문화가 연계되는 체험을 제공하며, 전체적으로 내부 경험이 외부로 확장되도록 구성되어 관람자의 감각적 흐름과 몰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첫 번째 이미지는 앞마당의 수공간과 무대를 보여줍니다. 동측 주민센터에서 무대까지 시야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였고, 불필요한 시·청각적 방해 요소는 철저히 차단하였습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전시실 2 내부로 작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물의 그림자가 작품 위에 드리워지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는 관람자가 작품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기능합니다. 세 번째 이미지는 전시실 4의 대형 작품 전시공간으로, 자연 채광을 활용한 수묵화 전시는 작품 위에 그림자를 드리워 자연과 전시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관람자가 작품과 환경을 하나로 경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작품과 자연, 그리고 관람 경험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전시 전략을 보여줍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미술관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강화하여, 도시 속에서 시각적으로 기억에 남고 방문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내부 공간 경험뿐만 아니라 외부 입면과 경관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관람자가 공간과 동선을 직관적이고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동시에 도시 속에서 미술관의 위치와 정체성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가장 어려웠던 것은 미술관의 컨셉을 구체화하고, 내가 만들고 싶은 공간과 이용객에게 제공할 경험을 정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생각을 따라 평면을 구상하고 디벨롭하며 모델링으로 공간감을 확인하면서 설계를 진행할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규모가 커지고 프로그램이 복합화되면서 처음에는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수정과 연습을 통해 공간이 계획대로 구현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설계는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과정입니다. 막막할 때도 내가 만들고 싶은 공간과 전달하고 싶은 경험을 먼저 정리하면 설계 과정이 보다 명확해집니다. 저에게는 반복적인 실험과 수정이 최종 설계에 도달하는 길이 되어주었고, 그 과정에서 내 생각과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설계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간이 구체화되는 경험이 가장 큰 성장의 기회였으며, 그 과정을 믿고 따라가길 바랍니다.

  • 이동의선, 공간이 되다.

    작품 제목 이동의선, 공간이 되다. 작품 주제 복합문화센터(도서관 공연장을 포함한) 이름 서민수 메일 minsu003300@naver.com 학교 경기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복합문화센터의 주제는 도서관과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센터 건립이 목적이었다. 중 심 프로그램인 도서관은 일반적인 지역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공 공 도서관이라는 전제 아래 계획되었다. 이는 방대한 자료를 수용하는 기능적 공간 을 넘어, 걷고 머무르며 탐색하는 과정 자체가 학습과 경험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의 미한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단일한 매스가 아닌, 랜드폼 내부를 관통하는 연속적인 동선과 레벨 변화 속에 배치되며, 이동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열람과 체험이 자연스 럽게 발생하도록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의 복합문화센터는 ‘이동’이라는 행위를 단순한 통과 과정이 아 닌, 공간을 형성하는 주체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대상지는 다양한 레벨 차와 보 행 흐름이 중첩된 대지로, 우리는 이 흐름들을 선으로 읽고, 그 선들이 확장·중첩되며 하나의 공간적 경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랜드폼 건축을 통해 제안한다. 건축은 대 지 위에 독립적으로 놓이기보다, 지형을 따라 형성된 이동의 선들이 축적되어 만들 어진 결과로서 존재한다. 공연장은 이러한 이동의 선들이 가장 집약되는 지점에 위치하며, 일상의 흐름 속에 서 문화적 사건이 발생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를통해 전체 맥락에서의 주제는 이 동의 선이 공간이 되고, 공간이 다시 풍경이 되는 과정을 통해, 복합문화센터를 대지 와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공공 문화 인프라로 제안한다. 사이트 설명 전농동은 도시적 차원에서 이동의 선이 가장 밀도 높게 교차하는 장소이다. 광역적 관점에서 대상지는 서울 동북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도시를 관 통하는 거대한 이동의 흐름이 끊임없이 형성되는 지점에 놓여 있다. 이 이동은 목적 지를 향한 통과로 작동하며, 전농동은 그 선들이 스쳐 지나가는 경계로 인식된다. 근접한 시선에서도 대상지는 동일한 성격을 드러낸다. 주거, 도로, 주변 시설은 모두 이동을 전제로 조직되어 있으며, 보행과 차량의 흐름은 장소에 머무르기보다 빠르 게 통과하도록 유도한다. 이동은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으나, 그 선들은 공간적 경험이나 흔적으로 축적되지 못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이동의 선을 건 축적으로 끌어와, 통과의 경로를 머무름과 경험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이 프로젝트의 대표 다이어그램은 3번 다이어그램으로, ‘이동의 선이 공간이 된 다’는 개념을 종합적으로 해석한다. 선의 형상이 동선으로 작동하고, 나아가 건축의 매스와 사이트 전체를 조직하는 공간적 구조로 확장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 다. 등각단면투시도를 통해 사이트와 건축, 외부 공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맥 락을 드러내고, 해체 다이어그램을 통해 이동의 선이 매스와 결합되어 동선이자 선 형 건축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구조 해체도를 통해 선형 동선을 지지 하는 구조적 해결 방식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입면 해체 다이어그램으로 ‘선’의 개념 이 외피에 반영되는 방식을 보여주고, 내부 렌더 이미지를 통해 공간의 구성과 분위 기를 함께 제시한다. 본 다이어그램은 개념이 공간, 구조, 입면, 내부 경험으로 확장 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다. 설계개념 및 전략 이 프로젝트에서의 이동의 선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건축을 구성하는 핵심 동선으 로 해석된다. 이동의 흐름은 랜드폼 건축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되며, 외부의 보 행 동선은 자연스럽게 건축 내부로 연장되어 내·외부가 단절되지 않는 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이때 건축은 닫힌 매스가 아닌, 지형처럼 열린 형태로 계획되어 이동의 흐 름이 거부감 없이 스며들도록 한다. 사람들을 사이트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호기심’이라는 건축적 장치를 도입한다. 레벨 차, 시선의 틈,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내부 공간은 이동하는 과정 속에 서 다음 공간을 기대하게 만들며, 이러한 끌어들임은 곧 내부 동선으로의 자연스러 운 유입으로 이어진다. 유입된 동선은 건축물 중심부를 관통하는 동선 보이드를 지 나며 수직-수평으로 확장되고, 이용자는 이 보이드를 따라 이동하며 건축 내부 전체 를 순환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동은 통과가 아닌 체험이 되며, 동선은 건축을 완성하는 공간적 장치로 작동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이 프로젝트는 외부 공간에 대한 해석에서 출발하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이트로 진 입하고 전체를 이동하며 경험하는가에 주목한다. 외부 공간은 단순한 잔여 공간이 아닌, 이동·체류·시선이 중첩되는 핵심적인 건축 장치로 계획되었으며, 이를 구체화 한 공간이 수직적 보이드를 통해 형성된 선큰 광장이다. 선큰 광장은 대지의 레벨 차를 수용하며 외부의 이동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매개로 작동한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보행 동선과 시선이 교차하고, 외부에서 시작된 동선 은 내부로 확장되어 상부 공간과 연결되며 사이트 전체를 순환하는 흐름을 형성한 다. 이러한 전략을 1,3번 모형사진에서 보이듯이 모형에서 강조하기 위해 선큰 광장을 중심으로 분리된 두 개의 매스감을 설정하였으며, 모형은 1/4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 작하였다. 이를 통해 수직적 보이드와 선큰 광장이 형성하는 공간의 중심성이 드러 나고, 이동과 시선이 교차하는 핵심 공간이 명확히 표현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해당 프로젝트를 발전시킨다면, 이동의 선이 작동하는 범위를 사이트 내부에서 주 변 도시 보행 네트워크로 확장하고자 한다. 건축 내부의 순환 동선을 도시의 흐름과 연계함으로써 건축을 목적지가 아닌 도시 이동의 일부로 작동하게 한다. 또한 선큰 광장을 외부 프로그램 변화에 대응하는 가변적 공공 공간으로 발전시켜, 이동과 머 무름이 더욱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기억에 남는 일은 설계 마감 기간에 유럽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다. 약 2주간 학교를 비웠지만, 여행 중에도 마감을 놓칠 수 없어 숙소에서 밤을 새워 도면을 수정하고 모 델링 작업을 이어갔다. 시차가 있는 상황에서도 교수님과 이메일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설계를 진행했던 기억이 특히 인상 깊다. 2주라는 시간이 클 수 있지만 유럽 건축 여행에서의 배우는 점, 넓어진 시야, 스튜디오를 벗어난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설계가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아직 3학년이고 더 많은 경험을 겪어봐야하지만 설계 만 잘하는 것보다 더 넓고 다양한 건축적 경험을 해보라는 것이다. 전시를 보고, 도시 를 걷고, 다른 분야의 공간을 경험하는 과정들이 결국 설계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설계는 도면 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을 통해 다듬어지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건축적 색과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

  • PIXELATE

    작품 제목 PIXELATE 작품 주제 후지필름 오피스 설계 이름 이지윤 메일 jyoon0138@gmail.com 학교 숭실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상공업 및 업무공간 작품 주제 후지필름은 카메라 제작 회사로 출발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술과 매체를 핵심 정체성으로 갖습니다. 카메라가 기록하는 이미지는 확대될수록 하나의 장면이 아닌 수많은 픽셀의 집합으로 드러나며 이 픽셀은 이미지의 최소 단위이자 전체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됩니다. 본 작품은 이러한 이미지의 구조적 특성에서 착안하여 1인용 적정 사무공간의 크기를 하나의 ‘픽셀’이자 ‘건축적 모듈’로 정의합니다. 개별 업무 공간을 최소 단위로 설정하고 이 픽셀들이 집합·반복되며 하나의 건축을 이루는 방식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과 업무 환경의 합리성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PIXELATE는 단일한 본사 건물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기업 특성상 요구되는 지방 지사 및 지역 거점 오피스로의 확장 가능성을 전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그래스호퍼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층수, 모듈 크기, 중앙 코어 규모, 전체적인 형태 등의 변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대지 조건과 규모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동일한 설계 언어를 유지한 채 무한히 확장 가능한 오피스 유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설계 의의를 갖습니다. 사이트 설명 사이트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마곡동입니다. 국내외 대기업과 연구시설이 밀집한 첨단 업무 중심지로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기업 건축이 집적된 지역입니다. 반경 500m 내에 서울식물원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는 발산역이 위치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고층 이상의 업무시설이 주를 이루며, 주거 및 여가 기능보다는 사무와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적 성격이 두드러집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1. 매스 프로세스 다이어그램 그리드 형성부터 매스의 삽입, 회전 및 반전의 단계를 거쳐 최종 형태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후 모듈의 삭제 및 추가 등 후작업이 이루어졌으나 본 다이어그램은 설계 형태의 기본이 되는 근간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말단부로 갈수록 그리드 내 모듈의 밀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기능에 따른 것으로, 상부와 하부는 각각 조망과 접근성 확보를 고려한 구성입니다. 2. 엑소노메트릭 다이어그램 중앙에는 코어가, 가장자리에는 사무공간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의 변칙적인 부분은 모두 사무공간에 의한 것으로 이를 잘 드러내는 이미지입니다. 3. 그래스호퍼 다이어그램 본사의 단일 오피스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 분산된 지사 및 지역 거점 오피스로의 확장을 고려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본 프로젝트는 반복 적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오피스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업의 조직 구조와 공간 운영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건물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은 1인당 적정 사무공간 면적을 기준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해당 면적은 「업무시설 적정 공간면적 설계기준 개발 연구」를 참고하여 산정하였으며, 픽셀의 크기는 3m × 3m, 총 9㎡로 계획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한국 기준인 1인당 7㎡가 개인 책상 공간뿐 아니라 복도, 공용 비품, OA 설비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쾌적성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선택입니다. 이와 같이 설정된 픽셀 모듈은 건물 전체를 구성하는 기본 언어로 작동합니다. 모듈의 반복과 집합을 통해 체계적인 오피스 이미지를 형성하며, 개별 공간의 독립성과 전체 조직의 질서를 동시에 확보합니다. 모듈은 그리드 위에 삽입되어 수직으로 적층되며, 작업 효율을 고려하여 두 개 층씩 유사한 형태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적층 방식은 업무 환경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건물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가변성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1. 메인 투시도 패널에 활용한 메인 투시도로 전체적인 형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투명한 입면은 보행자 시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공공성과 업무 공간의 경계를 완만하게 만듭니다. 주변의 녹지와 보행 동선이 건물 하부로 스며들며 업무시설임에도 폐쇄적인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2. 서브 투시도 첫 번째 랜더에 비해 주변 경관과 도시적 맥락이 돋보이는 이미지입니다. 비교적 정형적인 형태의 인접 건축물들과 대비되어 대상 건물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더욱 두드러지며 마곡지구의 단조로운 도시 경관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야간 투시도 서브 투시도의 야간 버전입니다. 커튼월 입면을 통해 건물 내부의 활동이 외부로 은은하게 드러나며 낮과는 또 다른 건축적 표정을 형성합니다. *본 이미지는 AI 기반 도구를 활용한 후가공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앞선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본 건물은 그리드와 모듈, 그리고 그래스호퍼를 활용한 건축적 언어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형태로의 전개가 가능합니다. 많은 고민을 거쳐 지금의 설계안이 나왔지만 더 좋은 안이 있는지 여러 시도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전체적인 형태를 잡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어떤 게 좋을까 고민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간 투자 대비 변화가 크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민한 시간이 있었기에 작품에 더욱 애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재의 안이 최선이라고 여겨지더라도 지속적으로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지금이 가장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반복적인 수정과 실험을 거치는 과정에서 그보다 더 나은 결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민하고 변화시키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름과 차이 : 장소와 테마를 고려한 시장 계획안 & "ㄱ자 벽"을 통한 형태적 마무리

    작품 제목 다름과 차이 : 장소와 테마를 고려한 시장 계획안 & "ㄱ자 벽"을 통한 형태적 마무리 작품 주제 가로형 광장의 성격을 지닌 가로를 중심으로, 개별성을 가진 공간들의 차이를 통해 도시 재생에 참여하는 시장을 제안한다. 이름 김준영 메일 junyoung020215@naver.com 학교 영남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2학기 주제 분류 상공업 및 업무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다름과 차이 : 장소와 테마를 고려한 시장 계획안」을 주제로, 도시 재생을 전면적 개발이 아닌 ‘부분적 개입’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도시 프로젝트로서 우선적으로 도시 조직과 공간 구조를 분석한 결과, 대상지는 ‘가로형 광장의 성격을 가진 가로’가 도시의 흐름과 장소성을 동시에 형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설계는 이러한 가로에 면한 하나의 장소를 규정하고, 그 지점에 새로운 건축적 개입을 통해 도시 재생에 참여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도시 전체를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 아닌, 도시 안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갱신하는 태도를 취한다. 과거의 시장 공간은 재료와 기술의 한계로 인해 동일한 공간 구성과 반복적인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집합성과 질서를 중심으로 한 공간 형식으로 나타났다. 안토니오 모네스티롤리의 광장형 시장 계획안은 이러한 시대적 조건 속에서 매우 명확한 공간 질서와 보편적 형식을 제시한 사례로, 당시 시장이라는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공간적 해법을 보여준다. 모네스티롤리의 시장 공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도시적 유형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시장이라는 테마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기술과 재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오늘날의 조건 속에서는, 동일한 질서의 반복보다 각 공간이 서로 다른 성격과 경험을 가지는 개별성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작동한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도요 이토의 타마 미술대학 도서관과 같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 건축은 하나의 체계 안에서도 다양한 공간적 차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에서 제안하는 시장은 단일한 형식의 반복이 아닌, 가로형 광장의 흐름 속에서 각각의 공간이 고유한 성격을 가지며 연결되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이를 통해 본 설계는 ‘다름’이 단절이 아닌 ‘차이’로 작동하는 시장을 제안하고, 부분적 건축 개입을 통해 도시 재생에 참여하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이트 설명 본 프로젝트의 장소는 계획 대상지 전면에 형성된 ‘가로’의 성격에서 출발한다. 이 가로는 단순한 이동로가 아닌, 머무름과 활동이 발생하는 가로형 광장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실제 현장 답사 결과, 주변 건축물들은 길을 향해 명확한 Facciata를 형성하며 가로에 열린 입면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가로가 공간의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대구의 도시 형성 과정을 분석한 결과, 1960년대 경상감영길과 같은 주요 수평 가로가 먼저 형성된 이후, 이를 기준으로 블록과 필지가 조직되며 도시가 확장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길이 우선되고 그 위에 건축이 배치되는 도시 구조를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로를 중심으로 하나의 장소를 규정하는 건축적 개입은 도시 재생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하나의 장소성을 형성하는 보편적 프로그램인 시장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고자 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대표 다이어그램은 시장과 백화점의 공간적 성격 차이를 도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한 것이다. 시장은 열린 형태이든 닫힌 형태이든 도시 조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도시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 테마로 작동한다. 반면 백화점은 도시 조직과의 관계보다는 하나의 완결된 볼륨 안에 외부 도시와 단절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두 공간 모두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발생하는 장소라는 공통점을 지니지만, 시장의 보편성은 ‘하나의 장소를 규정하는 힘’에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라야누스 시장, 안토니오 모네스티롤리의 광장형 시장,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 미겔 시장 분석을 통해 일정한 크기의 분절된 공간들이 시장이라는 테마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며, 각 공간은 A와 A’처럼 서로 열려 관계 맺는 구조를 형성함을 도출하였다. 설계개념 및 전략 본 프로젝트의 설계 개념은 ‘변화와 차이’이다. 기술의 발전과 재료의 개발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건축가에게 자연·기술·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요구하며, 이는 공간 구성의 방식에도 차이를 만들어낸다. 과거 안토니오 모네스티롤리의 광장형 시장 계획안이 기술적·재료적 한계 속에서 동일하고 일정한 공간의 반복을 통해 질서를 구축했다면, 도요 이토의 타마 미술대학 도서관은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개별적 공간들의 집합을 제시한다. 본 설계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동일한 분절 속에서도 각 공간이 고유한 성격을 갖는 시장을 제안한다. 설계 과정에서는 장소를 우선한 작업과 테마를 우선한 작업을 병행하였으며, 시장이 하나의 장소를 규정하는 프로그램임을 고려해 먼저 벽으로 공간을 정의한 후, 가로형 광장의 성격을 반영하여 가로를 향해 열린 아치형 개구부를 계획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본 이미지는 시장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아치 구조를 중심으로 한 장면으로, 벽을 통해 공간을 분절하되 그 체계를 유지한 채 아치형 개구부를 형성한 공간을 보여준다. 동일한 구조적 질서 안에서 각 아치는 형태와 크기, 깊이와 개방 정도가 서로 다르게 계획되어, 각각의 공간이 고유한 공간감과 성격을 갖는다. 이는 다양한 활동과 사건이 발생하는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하나의 장소 안에 분절된 공간들이 공존하면서도 시장이라는 테마를 효과적으로 수용한다. 또한 한 층을 기준으로 모든 코어가 각자의 개별성을 갖도록 서로 다른 형태로 계획하여, 수직 동선 역시 획일화되지 않은 공간 경험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내부 전체가 ‘변화와 차이’라는 설계 개념을 공간적으로 드러낸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외부 파사드는 내부 공간의 결과이지만, 동시에 도시와 만나는 첫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아치의 형태와 크기, 반복 방식에 따라 도시와의 관계는 전혀 다르게 읽힐 수 있으며, 외벽의 전체적인 형상 또한 시장의 개방성과 참여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치가 된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내부 논리를 유지한 채, 외부 벽의 형태와 파사드를 중심으로 도시와 소통하는 입면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교수님과의 수업을 통해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던 경험이다. 기능만 잘 작동하면 좋은 건축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교수님은 파르테논 신전처럼 하나의 완성도 높은 형태는 시대와 프로그램이 바뀌어도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다는 건축 사상을 이야기해 주셨다. 처음에는 철학적인 설명과 낯선 건축가, 생소한 건축물들이 이해되지 않아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밤을 새워가며 역사적 건축과 교수님의 논문을 찾아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그 과정은 단순한 설계 수업을 넘어, 배움이 무엇인지 깊이 체감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후배들에게 꼭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건축은 재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는 재능보다는 끝까지 고민하고 버텨내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르 꼬르뷔지에나 미스 반 데어 로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같은 건축가들도 하나의 건축물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계 과정은 분명 쉽지 않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오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고 결과물을 마주했을 때의 뿌듯함은 정말 큽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해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The silent Engine

    작품 제목 The silent Engine 작품 주제 도서관 이름 김선우 메일 chunweol0125@naver.com 학교 배재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도서관의 역할은 독서라는 활동을 통해 지식을 얻는 곳이다. 지식을 얻으려면 집중력이란 것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기에 이상적인 도서관은 집중이 잘 되어야 하는 도서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의 활동력으로 인한 집중력 발생이다. 도서관 내부의 공간이 마치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집중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다. 동시에 사람들은 공장처럼 생긴 건물들은 애써 외면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건물이 공장 이라는 용도가 없진 않을 것 이다. 그렇다면 "용도를 바꾼다면 사람들은 공장의 형태를 한 건축물의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폐공장을 모티브로 시작하여 H형강에 점차 살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진행하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점차 늘어날 폐공장이나 폐허가 되어 골조만 남겨지는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이기에, 이번 프로젝트는 H형강을 주로 사용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도서관을 설계하는 것이기에, 현대에 이르러 도서관이라고 하지만, 독서 활동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으며, 본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기도 하다. 제목인 "The Silent Engine"은 공장과 같은 외관이지만 이 건물 자체를 뒤집어 보면 언뜻 자동차 엔진과 흡사한 모습에서 착안하여 독서라는 연료를 넣어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 생각하며 설계를 진행하였다.  사이트 설명 사이트는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11-1을 포함한 주변을 확장한 사이트이다. 사이트의 주변에는 산에 지어진 '테미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사이트 앞 평지에서 테미 공원까지 이어진 도로를 둘러 경사진 사이트가 형성이 된다. 동쪽으로 점차 높아지는 경사와 사이트에 포함되지 않는 주거 시설 공간을 피하면서 뾰족한 작은 사이트가 주어졌으며, 사이트 내 존재하는 경사를 파내어 건물을 심는 듯한 느낌으로 주면서 주변 환경과 어우러 지게끔 발전시켰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건물을 도로에 맞게 축을 틀어 도로와 맞닿게 하고 주거 시설들을 피해 주변에 위치한 산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사이트 내 사람들이 주로 다닐 경로 방향으로 건물을 깎아 건물 내로 유도 하게끔 하였으며, 남향에 사선의 벽을 설치하여, 벽에 반사되어 열람실에 반사광이 들어오게끔 하며, 층고를 높에 개방감을 부여 하였다. 또한 경사와 맞닿는 벽의 높이를 경사와 맞춰 묻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주변 환경과 어우리지게 하였다. 골조는 같은 경우는 주로 H형강이 사용 되었고, 형강들을 서로 잡아주는 가새와 무게를 버티기 위해 최소한의 크기의 형강들이 서로 잡아줌으로서 가운데 커다란 열린 공간이 생기고, 서로 층고가 다른 양 측의 슬라브들이 열린 공간으로 인해 마치 떠있는 듯한 느낌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도서관의 역할은 독서라는 활동을 통해 지식을 얻는 곳이다. 지식을 얻으려면 집중력이란 것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기에 이상적인 도서관은 집중이 잘 되어야 하는 도서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의 활동력으로 인한 집중력 발생이다. 도서관 내부의 공간이 마치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집중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다. 동시에 사람들은 공장처럼 생긴 건물들은 애써 외면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건물이 공장 이라는 용도가 없진 않을 것 이다. 그렇다면 "용도를 바꾼다면 사람들은 공장의 형태를 한 건축물의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폐공장을 모티브로 시작하여 H형강에 점차 살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진행하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점차 늘어날 폐공장이나 폐허가 되어 골조만 남겨지는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이기에, 이번 프로젝트는 H형강을 주로 사용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도서관을 설계하는 것이기에, 현대에 이르러 도서관이라고 하지만, 독서 활동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으며, 본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기도 하다. 제목인 "The Silent Engine"은 공장과 같은 외관이지만 이 건물 자체를 뒤집어 보면 언뜻 자동차 엔진과 흡사한 모습에서 착안하여 독서라는 연료를 넣어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 생각하며 설계를 진행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외부는 콘크리트 패널과 노출되어있는 붉은 H형강이 보이며, 형강들 사이에는 서로 잡아주는 가새가 존재한다. 내부에는 붉은색의 H형강으로 이루어진 골조가 노출되어 있으며,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커다란 H형강을 통해 내부에 코어를 제외한 기둥이 존재하지 않기에 형강들을 수직으로 연결해주는 최소환의 H형강들을 사용하여 매달았다. 벽 마감재는 조적, 바닥 마감은 카펫 재질, 천장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장같은 느낌에서 착안을 했기에 형강이 노출됨과 동시에 조명은 공장에서 쓰일 법한 디자인의 조명으로 채택했다. 낮에는 가운데 중정에 크게 뚫려있는 천장에서 빛이 떨어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향에 위치한 대각선의 벽들이 반사광을 타고 들어와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외부에는 광장의 역할을 하는 곳이 존재하는데 외부의 공간을 좀 더 다듬고 싶다. 건물 내에서 광장의 공간을 바라본다면 광장 옆 주차장이 위치해 있는데 이 둘의 조합이 바라 보았을 때, 좋게 보이지는 않다고 생각하여 외부의 광장 부분을 좀 더 다듬고 싶다. 또한 H형강으로 처음 시도해봤기에 형강의 디테일 부분을 다듬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기존에는 H형강이 아닌 철근 콘크리트로 접근하면서 중간 단계까지 왔지만 우연으로 인해 H형강으로 접근하면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공장에 대한 이미지를 시작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며 남들과 다른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감을 앞두고 6일이 남았을 때, 6일 동안 잠을 못 잤던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이 취지를 좋게 봐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계 성적을 A+를 받을 수 있었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많은 것을 보고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자!"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하고 싶은 것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의 특징들을 하나하나 연결하면서 접근을 하고 교수님과의 크리틱을 통해 점차 발전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크리틱으로 인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없애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여러분들이 해나가야하며, 비현실성에 타협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힘들지만 재미있을 것 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이니깐요. 그렇게 저는 3학년까지 설계 A+을 받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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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제목 READ (Reflect Explore Archive Dialogue) 작품 주제 공공도서관 이름 이나경, 김성윤 메일 gingi040506@gmail.com , yuni0831@naver.com 학교 부산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2025년 3학년 1학기 설계 과제로서 부산시립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 주제이다. 본 설계는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시설이 아닌, 지역 사회의 일상과 학습, 문화가 교차하는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재정의하는 데서 출발한다. 전통적인 종이책 중심의 독서 문화는 유지하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미래 청년 세대의 이용 행태를 반영하여 다양한 전자자료와 미디어 콘텐츠를 포괄하는 미래형 스마트 도서관을 제안한다.  도서관은 ‘지역의 거실이자 서재’로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 분위기를 지향하며 정보의 성격과 이용 방식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근 가능한 유연한 공간 구조를 갖춘다. 또한 주변 도시 맥락과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건축 디자인과 외부 공간 계획을 통해 열린 공공성을 확보한다.  아날로그 자료와 디지털 자료의 통합 열람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도서관 운영 방식에 새로운 정보 접근 방식을 결합하고 강의형 교육과 자유 토론형 프로그램이 공존할 수 있는 가변형 학습 공간과 주민 참여형 창작 공간을 마련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부산시립도서관은 지식의 저장소를 넘어 소통과 학습, 창작이 이루어지는 도시의 핵심 공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이트 설명 본 프로젝트는 위치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168-269 부전 도서관으로 부산 서면이라는 도심 교차 지점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 설계이다. 서면은 다양한 기능이 중첩된 중심지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무르기보다 이동을 목적으로 통과하는 장소라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 따라 내부가 한눈에 인식되는 개방적인 공간 구조를 통해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대지 특성상 주요 도로에 접해 발생하는 소음을 중요한 설계 조건으로 설정하고, 도서관을 지하로 배치한 뒤 프로그램을 레이어 형태로 구성하여 도로에서 멀어질수록 점차 조용해지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다이어그램은 대지의 도시적 조건과 소음 환경에 대응하여 공간을 조직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도로에 인접한 대지 특성을 고려해 소음 레벨에 따라 프로그램을 레이어로 배치하고, 6×6 그리드를 통해 공간의 기본 구조를 설정한다. 이후 그리드를 밀어 프로그램을 서로 교차시키며 영역 간의 경계를 완화하고, 바닥의 단차와 지붕 형태를 조정하여 물리적 벽 없이 공간의 성격을 구분한다. 이러한 과정은 개방성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적 질서를 확보하는 매스 전략을 형성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본 설계는 도서관을 조용히 고립된 공간이 아닌, 도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접근되는 열린 공공 공간으로 설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내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각적 개방성을 통해 이용자와 비이용자 모두가 공간과 프로그램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며 책장을 벽이 아닌 전면 요소로 배치하여 책과 공간의 경계를 흐리고 독서 행위를 일상의 흐름 속에 포함시킨다. 또한 도로에 인접한 대지의 소음 환경에 대응하여 도서관을 지하에 배치하고 프로그램을 레이어 형태로 구성해 도로에서 멀어질수록 점차 조용해지는 공간 위계를 형성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본 이미지는 내부 전체가 한눈에 인식되는 개방적 구조의 도서관 공간을 보여준다. 벽으로 구획되지 않은 열린 평면 속에서 서가와 열람 공간, 휴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용자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머무를 수 있다. 바닥의 단차와 층별 레벨 차이, 반복되는 지붕 구조와 상부 채광은 공간을 물리적 벽 없이도 구분하는 장치로 작동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햇빛이 각 영역의 성격을 달리 인식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하나의 연속된 풍경이자 다양한 활동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 프로젝트를 발전시킨다면 바닥 단차를 활용한 공간의 개방성과 시각적 연속성이라는 기존 개념을 유지하면서도 무장애 동선을 보다 정교하게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완만한 경사, 순환형 램프, 리프트 등의 장치를 통해 레벨 차이를 경험 요소로 전환하고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도서관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해주시던 말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학생들의 과제를 보시고 해주시는 조언들이 재밌었습니다. 건물의 배치에 관해서 얘기하실 때는 건물의 위치에 따라 생기는 땅들을 신경 쓰라는 말을 '애 낳고 양육비 안 주는 부모처럼 굴지 마라'라고 하시거나 좋은 입면이 주변 건물에 가려질 때는 '잘생긴 남자가 구석에 숨어서 얼굴을 숨기고 있다'라고도 하셨습니다. 최종 마감 기간에는 저희 렌더를 보시고 색이 너무 하얘서 정신병원 같다고 수정하라고 하신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나경 - 여행을 많이 다니는게 좋은 것 같아요!  굳이 건축 답사가 아니더라고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게  제가 생각했을떄는 좋은 설계가 나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설계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설계를 할 수 있는 방법 인 것 같아용!! 김성윤 - 건축학과 와서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답사, 건축물 답사를 통해 검색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얻고동아리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건축과 관련이 없는 것 같아도 어디선가 연결되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축학과 화이팅

  • Do Re Mi Padak Padak

    작품 제목 Do Re Mi Padak Padak 작품 주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설계 이름 차예진, 이유민 메일 jure1000@naver.com , leeyuminjr@naver.com 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환경 및 지속가능성 작품 주제 현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성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교 건축은 여전히 규격화된 교실과 단조로운 복도라는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이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공연초등학교를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이 아닌, 아이들의 삶과 예술이 공존하고 건축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악기’가 되는 새로운 교육 공간의 모델로 제안하고자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제목 ‘도레미파닥파닥’과 연결되는 핵심 개념인 ‘Sound Wave’는 보이지 않는 소리의 에너지를 시각적·공간적 언어로 치환한 결과입니다. 소리의 세 가지 요소인 볼륨(Volume), 피치(Pitch), 음색(Timbre)을 각각 건축 매스의 양감, 공간의 높낮이 변화, 재료의 질감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대지의 흐름을 따르는 유기적인 매스는 경직된 교육 환경의 경계를 허물고, 중앙의 셋백(Setback) 보이드는 콘서트홀의 객석처럼 1층부터 상층부까지 학생들의 활동을 수직적으로 연결하며 우연한 만남과 소통을 유도합니다. 상부를 덮는 비정형 곡선 지붕과 이를 지지하는 와플 구조는 조형적 독창성을 구현하는 구조적 해법인 동시에, 격자 사이로 스며드는 빛의 리듬을 통해 내부 공간에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이는 자연채광을 극대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그린’의 가치와, 개방적 대공간을 통해 교육 과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스마트’한 환경을 동시에 실현합니다. 또한 소음 분석을 역이용한 선큰 음악 운동장은 학교의 소리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제어하면서, 방과 후에는 지역 주민이 음악과 예술을 향유하는 생활 SOC의 거점으로 기능합니다. ‘Sound Wave’는 단순한 건축적 형태를 넘어, 학생들이 학교라는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선율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매일 변화하는 공간의 리듬을 몸으로 경험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유연한 사고와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사이트 설명 본 프로젝트는 ‘공연초등학교’의 장소적 특수성에 주목하여, 보이지 않는 소리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Sound Wave’를 핵심 설계 개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감성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대지의 일조, 주풍, 식생,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스를 최적화하여 모든 교실에 균등한 자연채광과 원활한 자연환기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숲에서 유입되는 신선한 공기가 내부 보이드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길을 형성하였습니다. 소리의 볼륨, 피치, 음색은 매스의 양감, 단차, 재질로 치환되며, 중앙의 셋백 보이드는 소리의 확산을 공간화함과 동시에 안전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의 중심축으로 작동합니다. 비정형 지붕을 지지하는 와플 구조와 최적화된 천창 시스템은 가변적 학습환경과 에너지 절감형 그린 솔루션을 구현합니다. 더불어 소음 분석을 역이용한 선큰 음악 운동장은 외부 소음 확산을 차단하며, 지역과 공유되는 예술적 생활 SOC로 기능합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프로젝트의 사이트 분석을 압축한 이 다이어그램은 'Sound Wave'라는 감성적 컨셉이 어떻게 철저한 환경 분석을 통해 과학적 실체로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는 직관에 의존하는 설계를 넘어, 대지가 가진 기후와 물리적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그린 스마트'의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다이어그램의 핵심은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는 패시브 전략입니다. 연중 일조 시뮬레이션과 인접한 숲에서 불어오는 주풍향 분석을 통해, 매스 사이로 자연광과 신선한 공기가 흐르는 '바람길'을 최적화했습니다. 이는 기계 설비에 의존하지 않는 '그린' 환경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고밀도 주거 단지의 소음 영향권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된 '선큰 음악 운동장'과 매스의 배치 전략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의 소리가 지역 사회에 소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기능적 해법을 시각화합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본 프로젝트는 ‘공연초등학교’의 장소적 특수성에 주목하여, 보이지 않는 소리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Sound Wave’를 핵심 설계 개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감성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대지의 일조, 주풍, 식생,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스를 최적화하여 모든 교실에 균등한 자연채광과 원활한 자연환기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숲에서 유입되는 신선한 공기가 내부 보이드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길을 형성하였습니다. 소리의 볼륨, 피치, 음색은 매스의 양감, 단차, 재질로 치환되며, 중앙의 셋백 보이드는 소리의 확산을 공간화함과 동시에 안전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의 중심축으로 작동합니다. 비정형 지붕을 지지하는 와플 구조와 최적화된 천창 시스템은 가변적 학습환경과 에너지 절감형 그린 솔루션을 구현합니다. 더불어 소음 분석을 역이용한 선큰 음악 운동장은 외부 소음 확산을 차단하며, 지역과 공유되는 예술적 생활 SOC로 기능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응축적으로 보여주는 조감도를 대표 이미지로 선정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Sound Wave’ 개념이 대지의 물리적 조건과 결합하여,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설계 전략은 지형을 따라 발생하는 1층 높이의 단차를 수용하고 셋백하며 매스를 구성한 것입니다. 대지를 인위적으로 평탄화하는 대신 단차를 건축적 리듬으로 활용하여, 소리의 파동이 지면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체적 공간감을 형성하였습니다. 유기적 곡선 지붕과 와플 구조는 조형적 완성도를 더하며 아이들의 창의성이 공명하는 무대를 상징합니다. 특히 수업 이후 학교가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풍경을 강조하였습니다. 선큰 음악 운동장은 소음 확산을 제어하면서 주민들이 공연과 휴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과학적 환경 분석과 소리의 감성적 미학, 생활 SOC로서의 가치가 결합된 이 이미지는 미래 학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환경 데이터는 우리가 설계한 형태를 뒷받침 해주는 방패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 방패 뒤에서 아이들이 미친 듯이 즐거워할 공간에 더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건물이 아이들에게 "여기서 이렇게 놀아봐!"라고 말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이 프로젝트는 더 빛나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그 방향으로 디테일을 다듬고싶습니다. 아이들의 행위가 건축의 일부가 되는 유희적 몰입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건물이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아이들에게 놀이의 방식을 제안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설계의 디테일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생소한 환경 분석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하며 데이터 해석과 활용에 적응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툴이 미숙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Sound Wave'의 논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냈을 때의 보람은 매우 컸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번 프로젝트가 팀원과 함께하는 협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혼자였다면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팀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보완해 나갔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합쳐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함께 도출해냈던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함께였기에 한계를 넘어 더 깊이 있는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설계 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환경 분석 툴을 익히느라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고생해서 얻은 그 데이터는 여러분의 창의적인 컨셉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가장 강력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나, 팀플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혼자가 아니라 팀원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아이디어를 조율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비로소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탄탄한 논리 위에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이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는 건축학도가 되길 응원합니다. 팀원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낸 시간은 반드시 멋진 작품으로 보답받을 거예요!

  • M.I.M.B.Y (Maybe In My BackYard)

    작품 제목 M.I.M.B.Y (Maybe In My BackYard) 작품 주제 혐오시설을 감추는 건축이 아니라, 도시가 책임져야 할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건축 이름 신재훈 메일 jwmhoon@gachon.ac.kr 학교 가천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복합 문화시설은 단순히 여러 프로그램을 한 건물 안에 수용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정의될 수 없다. 오늘날의 복합은 기능의 병렬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성경의 프로그램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긴장을 다루는 건축적 태도에 가깝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문화 프로그램과 도시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복합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문화시설은 공연,전시,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일상적이고 개방적인 활동을 담는 공공의 장으로 설정된다. 그러나 이 문화시설은 독립적인 오브젝트로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도시의 필수 인프라인 쓰레기 소각장과 하나의 건축적 시스템 안에서 작동된다. 기능적 효율을 위한 결합뿐만 아니라, 문화시설이 도시의 보이지 않는 작동 원리와 직접 마주하도록 만드는 복합전략이다.  복합 문화시설로서 이 건축의 핵심은 '연결'이 아니라 '관계 설정'에 있다. 문화시설과 소각장은 프로그램, 동선, 보안 측면에서 명확히 분리되지만, 매스와 외부공간, 도시를 향한 입면은 공유한다. 이를 통해 문화시설은 도시 인프라의 존재를 배경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는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프라의 규모와 실재를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은 설명이나 교육을 통해 주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공간 경험을 통해 축적된다. 이 복합 문화시설은 전통적인 문화센터처럼 긍정적 이미지와 쾌적함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상의 문화 활동 속에 의도적으로 조절된 불편함을 삽입한다. 시각적으로 제한된 노출, 거리감을 유지한 배치, 완충 공간을 겸하는 외부데크와 광장은 문화시설과 소각장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면서도, 완전한 분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는 복합 문화시설이 도시를 위로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를 인식하게 만드는 장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이트 설명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광주 대단지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동네이다. 급하게 사람들이 이주해 오면서 개발은 계획적이지 못했고, 그로 인해 도시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못했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은 계획된 개발로 인해 쾌적한 인프라와 도시 상황을 두고 있는 것에 반해, 성남은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성남시도 개발 제한이 풀리고 아파트 단지가 점점 들어오면서 정돈되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미치지 못한 곳은 도로에 쓰레기, 오물 등이 아직 골목에 방치되어 있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들을 짓고 있어 사람들은 많아지는데, 그에 반해, 도시 인프라는 개발되지 못했다. 사이트 뒷편으로는 희망대공원이 배치되어 있는데, 사이트와 공원사이에 5M정도의 옹벽이 두 곳의 흐름을 막는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1. 사회적 문제점 요즘 님비시설을 보는 사람들의 문제의식과 이를 통해 생기는 문제점을 설명한다.  2. 전략  직접 참여 문화시설과 간접 참여 문화시설 중간에 님비시설을 배치함으로서 보다 쉬운 접근을 할 수 있다. 3. 사이트 분석  재개발, 기존 시설 노후화, 지자체의 상생모델 제의, 에너지 자립건축물을 설명하며 사이트 주변에 녹지와 교육시설, 주거단지가 많아 소각시설과 그에 관한 교육 모델을 제의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노출된 혐오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닐 수 있다.  2. 소각장을 문화시설과 병치함으로써, 시설을 도시의 내부로 끌어들이고, 보이지 않던 것을 '존재하는 풍경'으로 전환한다. 이 병치는 단순한 혼합이나 기능적 타협이 아니라, 두 시설은 하나의 도시적 매스와 공공영역을 공유한다. 이 건축에서 중요한 개념은 '노출'이다. 여기에서 노출은 전시나 과시가 아니라, 소각 설비와 매스는 완전히 드러나지도, 완전히 숨겨지지도 않는다. 시선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거리는 유지되며, 기능은 암시적으로만 전달된다. 이러한 조절된 가시성은 관람객에게 불편함을 강요하지 않으며, 무관심에 머무를 수 없게 만든다. 대표 이미지 설명 가장 눈에 띄는 가운데 동에는 도시 인프라 시설인 쓰레기 소각장 그리고 그 시설에서 나온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스마트팜이 배치 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장과 전시시설, 동쪽으로는 간접 참여하는 공연장이 있다. 서쪽 건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공연을 공연하는 블랙 박스 공연장과 오피스들을 배치하고 동쪽 건물에는 간접적으로 공연을 보는 대공연장과 그에 따른 사무실을 배치한다. 각 건물의 로비는 높은 층고로 만들어 개방감과 중앙에 배치된 소각시설을 구경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외부계획과 데크계획을 좀 더 자세히 하고싶다.  마감 직전에 내부 계획이 완성되어 급하게 작업들을 하며, 외부 계획과 데크의 계획을 긴 시간을 두고 하지 못했다. 외부에서는 소각장에서 나온 부산물 등을 활용한 시설물들을 더 계획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게 하고 싶다.  평면계획을 좀 더 발전 시키고 싶다. 한 층 안에서도 구획된 계획으로 실을 배치하고 가구를 배치하며 그것이 도면만 봐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두가지 정도 생각나는데, 처음은 이걸 하려고 교수님과 동기들에게 처음 얘기 했을 때이다. 동기들은 '신박한데요?'라고 하는 동기도 있었고 '말이 되는거예요?'라는 동기도 있었다. 교수님들께 처음 보여드린 중간마감에는 하루종일 욕만 먹었던거 같다. 어느 한 교수님이 말씀 하신 말 중에 '복합문화센터하라고 했는데, 왜 소각장 했어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직 내가 표현을 못했던건가 다시 바꿔야되나 라는 생각을 느꼈었다. 그런데 이미 많이 지나왔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라도 하자 라는 생각으로 했었다.  그리고 중간마감 이 후 했던 작업들이 기억에 남는데, 매스를 전체적으로 갈아엎었다. 욕도 많이 먹었고, 그 전 모델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최종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다 뒤엎고 다시 작업하는데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 하고싶은걸 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제일 하고 싶은 말은 '하고싶은거 하세요'인데, 이 말을 해줘야 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엔 하고싶은거 하면서 크리틱을 받고 발전을 한다면 그것도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집을 부리면 안된다. 사실 고집부리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자기가 고집부리는거라고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땐 좀 쉬면서 다시 돌아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 하고싶은거 하세요~

  • SOLAR TO TEXTILE FACTORY

    작품 제목 SOLAR TO TEXTILE FACTORY 작품 주제 성수동 내에 생산과 관련된 프로그램 건축 디자인 이름 우다경 메일 dnekrud8188@gmail.com 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상공업 및 업무공간 작품 주제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도시 내 생산(PRODUCTION)이었다. 과거 섬유의 가공·재단·가봉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던 섬유공장은 산업구조 전환과 대량생산 체계의 해외 이전으로 급격히 쇠퇴하였다. 그러나 성수동은 고급소재 개발과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을 통해 일부 공장이 생존하며 특수화된 생산체계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 제조가 아니라 소재 연구, 샘플 가공, 맞춤형 고객 대응 등 지식집약적 과정으로 전환된 형태다.  이 프로젝트는 그러한 산업적 전환을 건축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한다. 즉, 생산 기반 프로그램(프로토타이핑, 샘플링, 전시·판매)을 단일 건물 안에서 순환시키며, 내부에는 제작 과정이 드러나는 공간을 구성하여 섬유 산업의 존재를 다시 도시 속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외피 시스템에 솔라 텍스타일(SOLAR TEXTILE)을 적용하여 건물이 에너지를 자가 생산하는 ‘에너지-프로덕션’ 층위를 추가한다. 외피 시스템에는 전도성 선을 직조한 섬유형 솔라 텍스타일을 적용한다. 전도성 섬유를 직물 패턴으로 배열하여 전력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로써 건물은 생산의 장소이자 에너지 생산 장치로 기능을 하게 된다. 사이트 설명 성수는 최근 팝업과 브랜드 쇼룸이 몰리며 ‘팝업의 성지’로 불리지만, 성수역 북측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소규모 공장이 남아 있어 인쇄, 수제화, 섬유, 금속 등 생산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 대상지는 계획도시적 격자 체계의 도로망을 갖춘 곳으로, 파란색 삼각 지붕의 공장들이 나란히 배열된 경관을 가진다. 또한 부지 앞을 지상철이 지나며 큰 도로가 인접해 도시적 접근성이 높고, 성수역 2번 출구와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성수동에 남아있는 대표적인 생산 관련 건물들을 조사한 뒤 이를 도면화하고 지도 형태로 재구성하여 지역의 산업적 흔적과 프로그램 특성을 시각화하였다. 본 설계의 핵심 개념인 SOLAR TEXTILE은 전도성 실을 직조한 직물을 사용하며, 이 직물에서 생성된 전기를 건물 내 섬유공장 기계를 구동하는 데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SOLAR TEXTILE은 건물 매스 외곽에 구조 프레임을 설치한 후, 해당 프레임 위를 텐사일 방식으로 감싸도록 계획하여 구조적 기능과 에너지 생산 기능을 확보하였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SOLAR TEXTILE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제조과정을 드러내는 도시형 생산 건축 2. 성수동은 과거 준공업지역으로 공장 단지의 성격을 가졌으며, 현재는 팝업과 상업 프로그램이 유입되며 새로운 도시적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성수동의 본질적 특성인 ‘생산’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OLAR TEXTILE을 적용하여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고 일부 전력 사용량을 대체함으로써 제조 기반과 지속가능성을 연결한다. 형태적으로는 박스형의 매스의 방향을 각각 틀어 직물의 유연한 흐름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중앙 아트리움에서 쇼룸과 제작 과정을 시각적으로 공유하도록 구성했다. 스튜디오와 오피스는 상부층에 배치해 외부 시선에서 분리하고 프로그램 간 위계를 정리했다. 대표 이미지 설명 외관을 보면 건물을 감싸는 막 구조를 볼 수 있다. 이는 본 프로젝트의 핵심 개념인 SOLAR TEXTILE이 건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내부 아뜨리움에서는 쇼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섬유가 제작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쇼룸은 다양한 섬유가 전시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동일한 프로그램 내 연속성을 인식하도록 위층에서도 아래층이 보이도록 단면적 개방성을 확보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건물 외부를 감싸는 섬유 구조는 단순한 외피가 아니라 테라스로 활용될 수 있는 여유 공간으로 계획되도록 발전시키면 좋겠습니다. 또한 SOLAR TEXTILE은 모듈 단위로 설계하여 실제 시공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생산과 건축적 표현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면 좋은 가능성을 가진 프로젝트가 될 것 입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사이트 분석을 하면서 그 분석한 자료를 지도로 만들어 낼때 잠을 잘 시간도 쪼개가며 했던 것이 힘들었습니다. 지도를 마감하는 날에 다 같이 창문 밖에 뜨는 해를 봤는데 다들 벌써 아침인게 믿기지 않는다고 거짓말이라고 할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팀플을 하면서 팀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서로서로 배워가는게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건축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정답에 가까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를 얻을 때 많은 시간을 들일 텐데 얻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그런 작업이 쌓이면서 다른 프로젝트를 할 때 좀더 수월하게 작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밤을 새가며 공들여 만드는 작업에 애정을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 Along the waymark

    작품 제목 Along the waymark 작품 주제 장애인 학교 설계 이름 이윤서 메일 lusee8002@naver.com 학교 홍익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많은 학교들이 폐교되고 있지만, 학교는 본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서 새로운 교육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학기의 프로젝트는 이러한 폐교를 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재해석하는 것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장애인을 위한 교육시설은 안정적인 공간 구성과 충분한 면적, 그리고 장기적인 사용을 전제로 한 환경이 요구된다. 기존 학교 건물은 교실, 복도, 운동장 등 기본적인 교육 공간을 이미 갖추고 있었으나, 장애인을 위한 교육시설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 공간을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그중에서도 본 설계는 자폐아를 위한 학교에 주목하였다. 자폐아는 감각 자극과 공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환경 자체가 교육의 일부로 작용한다. 따라서 학교의 공간 구성 또한 자폐아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돕는 교육적 장치로 기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폐교라는 기존 공간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그중에서도 자폐아의 특성을 고려한 학교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핵심으로 한다. 사이트 설명 성수공업고등학교는 과거 산업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 시설로 성수동의 산업적 정체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학교였다. 그러나 산업 구조와 교육 환경의 변화로 인해 현재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활용되지 않고 있다. 성수동은 최근 상업 시설이 빠르게 유입되며 지역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기존 교육 시설과 산업 유산이 공존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해당 사이트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요소들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성수공고 부지는 교육이라는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사회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장소로 판단되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다이어그램은 평면도나 모델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설계의 특징과 공간적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oblique view로 구성하였다. 1층–2층, 3층 등 주요 층의 구조와 공간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으며, 아이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교실과 라운지는 바닥재와 벽체 재료가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을 색상 차이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공간의 성격과 사용 방식이 자연스럽게 인지되도록 하고자 하였다. 설계개념 및 전략 자폐아의 감각 민감성과 공간 인지 특성을 고려하여 동선은 명확하고 단순하게 구성하고, 공간의 변화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계획하였다. 건물은 여러 매스로 분절하되 선형적으로 연결하여 방향 인지를 돕고, 수직 동선은 외부에서도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과장하여 표현하였다. 또한 각 공간 사이에 전이 공간을 배치하여 변화하는 자극의 강도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배치하여 공간적 위계를 형성하고, 반복적인 공간 구조와 재료 사용을 통해 안정감 있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본 이미지는 폐교를 자폐아를 위한 특수교육시설로 재구성한 건물의 전체 배치를 보여준다. 선형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여러 매스를 분절·연결하여 명확한 동선 체계를 형성하였다. 각 매스 사이에는 중정과 녹지 공간을 배치해 주변의 경적소리나 소음으로부터 비교적 분리시켜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제공하고, 옥상은 연속된 조경으로 계획하여 시각적 흐름을 강화하였다. 붉은 벽돌과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해 기존 학교의 기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설계 자체를 수정하기보다는, 나의 생각과 개념을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다이어그램을 다시 그리고 싶다. 렌더와 도면에는 많은 신경을 썼던 것에 비해, 다이어그램에서는 상대방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향후에는 공간의 의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이어그램 표현에 집중해 보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이번 설계는 논리적이고 단계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한 학기 동안 큰 밤샘 없이도 비교적 높은 완성도의 설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모형 작업이었다. 중간 마감에서 콜라주 이미지의 색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이를 모형에서도 표현하고 싶어 을지로의 종이 업체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빨간색 종이를 비교하고 여러 조합을 시도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이를 다뤄볼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건물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주 사용층에 대한 이해가 설계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었다. 약 2~3주 동안 자폐아에 대해 조사하며 리서치북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들을 위한 공간이 어떤 환경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이 설계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었고, 그 결과 개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설계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후배들도 이러한 과정을 경험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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