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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재의 서재
작품 제목 잔재의 서재 작품 주제 사라져가는 (미)완 이후의 잔재들, 건축적 오브제로 재구성하기 이름 이규영 메일 dlrbdud1529@naver.com 학교 동명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역사성 및 장소성 복원 작품 주제 "(미)완성 이후의 건축" - 미래의 개발을 위해 쇠퇴한 산업유산과 삶터의 잔재들은 마땅히 사라져야 하는가? 부산은 산복도로와 바다가 얽힌 입체적인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영도는 조선소의 거친 숨결과 굽이진 골목길, 인간적인 삶터가 조화를 이루며 '부산다움'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개발의 대상이었던 이러한 불편한 잔재들이 곧 영도의 정체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도시 재편 과정에서 이 흔적들은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짐을 받아들이는 것과 잊히는 것을 허용하는 일은 다릅니다. 본 프로젝트는 영도에 남겨진 잔재들을 수집·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지역의 기억을 품은 기록 보관소이자, 누구나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공공적인 형태인 '도서관'의 기능으로 작동합니다. 이제 도서관은 정보의 축적을 넘어, 도시의 집단적 기억과 물리적 잔상을 보존하는 '도시 아카이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도의 골목과 구조물, 파편들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역사적·물질적 단서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제안하는 도서관은 이 잔재들을 공간적 요소로 '콜라주(Collage)' 합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자료를 보관하는 수동적 장소에서 탈피해, 지역성을 조형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장치로 작동합니다. 결과적으로 영도의 근현대적 역사성을 오브제의 물성으로 드러내며, 단절된 경계를 연결하는 공공의 영역이 됩니다. 특히 다층적인 시간이 누적된 영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도서관 내부에 잔재들을 수직·수평적으로 중첩 시킵니다. 시간대별 잔재들은 구조적 요소로 삽입되거나 기억의 흔적인 비물질적 요소로 치환됩니다. 재료의 마모, 스케일의 불일치, 사용자의 흔적을 의도적으로 간섭시켜 균질하지 않은 아카이브 공간을 유도합니다. 사용자는 이 중첩된 시공간 속에서 과거와 현재, 개인과 집단의 기억을 교차 체험하며 영도의 옛모습을 현재의 감각으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사이트 설명 영도는 부산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장소로, 조선소와 전쟁과 일제강점기의 잔재들, 굽이진 골목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시퀀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배경이 되는 청학동 물양장 일대는 근현대 산업화의 흔적과 도시적 기억이 다층적으로 누적된 장소입니다. 재개발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산업 유산의 잔재들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그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물질적 단서들입니다. 이곳은 수변공원과 도서관이 연계되어 시민들이 영도의 옛 기억과 현재를 동시에 마주할 수 있는 공공의 장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MACRO SITUATION"은 주민과 바다를 단절하는 요소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조선소와 물양장으로 둘러쌓인 영도 청학동은 아이러니하게도 바다를 눈 앞에 두고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ICRO SITUATION"은 주민들의 직접적인 삶터를 보여줍니다. 골목길 사이사이마다 부산스러운 요소를 활용하는 재밌는 오브제와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언젠가는 사라질 영도의 오브제들을 모아 "부산스러운 공간"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미완의 잔재들을 건축적 오브제로 재해석 및 재구성 2. "미완의 잔재들을 건축적 오브제로 재해석 및 재구성"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도서관을 단순한 정보 축적의 장소가 아닌, 지역의 집단적 기억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도시 아카이브'로 정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영도의 잔재들을 평면과 단면 위에 수직·수평적으로 중첩시키는 '레이어'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물리적 파편들을 구조적·공간적 요소로 콜라주하여, 사용자가 공간을 이동하며 과거의 흔적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교감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능이 소멸된 잔재들이 능동적인 건축적 장치로 작동하게 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는 영도의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과거의 산업적 흔적과 현대적인 도서관의 기능이 중첩된 시퀀스를 보여줍니다. 기존 물양장의 구조체를 보강하여 보존하고, 그 위에 새로운 공간적 레이어를 덧씌운 모습은 영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물성으로 드러냅니다. 특히 외부로 노출된 철골 구조물과 잔재들은 도시의 기억을 담는 프레임 역할을 하며, 공공에게 열린 수변 공간과 도서관 내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퀀스를 강조합니다. 사용자들이 이 거대한 아카이브 안에서 산책하듯 기억을 수집하는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내부공간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세부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내부공간에 대한 정보를 더 표현하고, 다이어그램이나 도면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체적인 시퀀스와 물성의 표현을 주력으로 신경쓰다보니 휴면스케일의 디테일한 기능들을 표현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사이트를 답사하면서 조선소와 물양장 특성상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몰래(?) 들어가진 않았고... 여차저차 합법적인 경계 안에서 정보들을 기록했던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학기초에 낚시도 많이 하고 카페도 가고 맛있는거도 많이 먹고.. 프로젝트를 위해 답사하느라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영도는 커피가 멋있고 카페가 맛있습니다. 부산여행 오시면 모모스 커피 추천드립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은데요. 디자인은 문제해결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축도 마찬가지이고요 이 프로젝트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들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작은 흔적이나 사람들의 삶에 주목해 보세요. 예쁘고 아름다운 매스도 중요하지만 그 장소에서 느낀 감동을 건축적인 언어로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Collective Stage
작품 제목 Collective Stage 작품 주제 공동주택 이름 김아린 메일 kimalyn1109@naver.com 학교 수원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2학년 주제 분류 잠재적 미래 건축 작품 주제 공동 주택, 컨셉: 무대, 일상 자체가 공연처럼 흘러가도록 계획된 이 프로젝트는, 거주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 사이트 설명 경사가 좀 있고, 빌라들이 모여 있는 동네, 근처에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원룸이 많음.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매스 프로세스 설계개념 및 전략 계단식으로 매스 구성해서 채광 극대화와 연결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거주자들 간의 교류 극대화 대표 이미지 설명 크루즈 같음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동선 계획과 내부 구성을 더 하고 싶음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음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아자아자..ㅎㅎ
- POLYPHONIC COURT
작품 제목 POLYPHONIC COURT 작품 주제 대법원 리노베이션 이름 지민희 메일 202102312@inu.ac.kr 학교 인천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 학년 주제 분류 상공업 및 업무공간 작품 주제 법원은 공공성과 개방성을 요구 받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공간적 발전은 여전히 더디며 과도기적 상태에 머물러 있다. 1985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상징성과 권위를 강조하면서 우리가 익숙하게 떠올리는 법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참여 민주주의가 확산되면서 공공 기관의 개방성과 권위 탈피가 강조되었고 법원도 공공기관이기에 그 영향을 받으며 변화해왔다. 현재까지 법정동을 전면에 배치하고 외장재를 바꾸는 등의 변화가 있었으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공간에 머물러 있다. 대표적으로 참여 민주주의 실현의 상징인 ‘배심원 제도’는 법적으로는 큰 전환점이었지만, 공간적으로는 여전히 사각형 평면 안에서 가구 배치만 바뀌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렇듯 다수가 모여 사회적 의미를 판단하고 논의하는 장소임에도, 법원 건축은 오랜 시간 효율성과 통제 중심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왔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대법원 리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법원이 지닌 상징성과 제도적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는 법원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사이트 설명 과거의 대법원은 사법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건축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논의는 한정된 이용자만의 영역에 머물렀다. 오늘날 사법의 가치는 독립성만이 아닌 시민의 신뢰와 사회적 소통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본 설계는 이를 건축적 언어로 구현하고자 하였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대표 다이어그램은 법원의 중심에 위치한 논의의 공간을 기준으로 업무 공간과 공공 공간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조직되는 지를 보여주기 위한 다이어그램이다. 중심-주변, 상-하의 공간 관계를 통해 법원이 열린 논의의 장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건축적 전략을 시각화 하였다. 설계개념 및 전략 기존 대법원의 대홀은 법정을 향한 통과 공간에 불과했고 일반 시민에게는 닫혀 있었다. 본 프로젝트는 대홀의 개념을 확장하여 법정 이용자뿐 아니라 누구나 머무르고 논의할 수 있는 세 개의 court로 재해석하였다. 이 세 개의 court는 법원의 중심에 배치되어 분절된 기능을 통합하고 사회적 담론이 흐르는 축으로 작동한다. 기존의 권위적 형태가 기능을 감싸던 구조를 해체하고 논의의 공간을 중심에 두고 그 주변으로 업무 공간을 배치하였다. 이때 대법관의 구성 원리를 공간적 배치에 반영하여 과거의 수직적 위계 대신 수평적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사법의 독립성 상징의 시작점이었던 6층을 개방하여 목적 없이 방문한 시민들도 머무르며 법원의 공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공의 층으로 전환하였다. 마지막으로, 과거 수직적 권위를 지탱하던 타워부 코어는 이제 새로운 수평적 공공 공간을 받치는 구조적·상징적 역할로 재편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법원은 더 이상 닫힌 권위적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공론을 품은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대법원이 지닌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구조를 해체하고 사회적 담론이 흐르는 중심 공간을 새롭게 제안한다. 이를 통해 법원은 더 이상 단절된 기관이 아닌 도시와 호흡하는 열린 구조로 거듭나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법을 경험하고 의미를 나누는 공공의 장으로 확장된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는 법원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장면이다. 과거의 법원은 내부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고 시민의 접근이 제한된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지닌 건축이었다. 반면 본 계획의 법원은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들이 드러나도록 구성하여 과거의 법원과는 다른 개방성과 공공성이 외부에서 인식되도록 한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업무 공간의 환경도 고려한 설계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교수님과의 크리틱에서 공공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가져가다 보니 업무 환경에 대한 스터디를 많이 못해 아쉬웠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1차 마감에서 사이트와 주제를 변경하게 되었고, 중간 마감에서는 기존 개념을 전체적으로 수정해야 했다. 짧은 기간 안에 설계 방향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피로도가 컸고 번아웃이 크게 왔다.. 그래서 1주 정도 설계를 쉬기도 했다.. 기말 마감 때 모든 다이어그램을 새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잘 마감해서 대상까지 수상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졸업작품 할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힘들다면 잘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어요!
- Oblique Shift : 파괴의 다른 시각
작품 제목 Oblique Shift : 파괴의 다른 시각 작품 주제 주어진 사이트 내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해당 기업의 사옥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선정한 TBWA KOREA는 한국의 독립 광고 에이젼시입니다. TBWA의 기업 철학인 'Disruption is Creation'을 전반적인 주제이자 컨셉으로 설정하고, 성수동 맥락 안에서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름 고수연 메일 syko0629@khu.ac.kr 학교 경희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 학년 주제 분류 상공업 및 업무공간 작품 주제 주어진 사이트 내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해당 기업의 사옥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선정한 TBWA KOREA는 한국의 독립 광고 에이젼시입니다. TBWA의 기업 철학인 'Disruption is Creation'을 전반적인 주제이자 컨셉으로 설정하고, 성수동 맥락 안에서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사이트 설명 연무장길을 바라보고 있는 주어진 대상지는 총 세 도로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상지에서 성수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인 성수이로, 수제화 거리와 함께 옛 성수동의 모습을 고유의 정체성으로 연결하기 위한 가로 환경이 조성된 연무장길, 그리고 일방향 도로로 폭이 좁지만 다양한 가게들의 입점과 유동인가 상대적으로 높은 연무장9길이 그 세 도로입니다. 대상지는 이 세 도로에 면하고 있는 만큼, 그 앞은 성수동 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교차 사거리입니다. 따라서 사이트에 방문하면 차량과 보행 인구의 구분 없이 뒤엉켜 이동하는 거리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상지에 지어지는 건물은 보행자를 고려한, 거리에 배려하는 건물이 되도록 설계를 시작하는 첫 번째 고려사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이동의 통로로만 보여질 수 있는 중앙의 'Dynamic Brand Space'의 사용성과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입니다. 또 브랜드 공공 공간, 'Dynamic' 공간, 오피스 공간을 색으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이 단순히 수평적으로 끊어져서 배치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뚜렷한 기업 철학인 "Disruption is Creation"을 "비틀림"으로 표현하기. 2. 한 기업을 나타내고, 담고 있는 사옥인 만큼 기업의 철학을 외관에서 확실하게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공공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반드시 포함되어야하는 조건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는 수직적으로 높은 건축물에서 수평적인 프로그램 배치만 가능하다는 점을 첫 번째로 비틀었습니다. 3개의 매스를 수직적으로 프로그램을 구분하고, 두 번째 비틀림인 'Dynamic Brand Space'를 가운데 프로그램으로 삽입하고 매스를 직관적으로 비틀어 내부 사용자에게는 브랜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외부 관람자에게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간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기업의 철학을 담은 비틀림을 직관적인 매스로 보여주는 동시에 하부 매스의 비틀림을 통해 성수 대상지에서 해결하고 싶었던 보행과 통행의 복잡함이 해소된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오피스 공간으로만 봤을 때는 일반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로 보여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이나믹 공간을 더 발전시켜 실제 업무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까지 확장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어서 브랜드 선정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어떤 브랜드를 선정했는지 서로 공유하는 점에서 각자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구나를 느꼈고, 그 브랜드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TBWA가 유명한 광고가 많은데, 정작 기업 이름 자체는 유명하지 않아 브랜드 설명할 때마다 대표 광고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생각보다 교수님들께서 모르는 브랜드가 더 많고, 프로젝트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더 유명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유명하면 "그 브랜드가 이런 느낌이 맞아?, 이런 공간이 필요해?" 등의 크리틱을 들을 수 있다.
- 사계시류 : 4개의 계절과 하루의 시간을 연결하다.
작품 제목 사계시류 : 4개의 계절과 하루의 시간을 연결하다. 작품 주제 뮤지엄 온더 락 이라는 주제로 바위에 위에 뮤지엄, 즉 초선대가 이루는 바위 지형에서 관람객을 하여금 무장애 설계를 가진 뮤지엄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름 이상혁 메일 sh6124232@naver.com 학교 인제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 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저의 프로젝트는 지정주제입니다. 주제의 이름은 Museum on the Rocks입니다. 바위 위에 위치한 이라는 뜻으로 대상지의 지형적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 뜻을 자세히 보면 "위기에 처한" 이라는 관용구로 파편화된 문화 유적과 산업화된 주위 환경의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맥락적 특징을 가지는 대상지 위에 동선에 걸림이 없는 무장애 설계를 가지는 뮤지엄을 설계합니다. 사이트 설명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662-4번지로, 안동 공업단지와 초선대 유적지가 나란히 공존하는 특별한 환경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김해 지역의 산업을 이끌어온 공업단지가 현재의 활력을 보여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해온 초선대 유적이 과거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시대의 흔적이 맞닿은 곳에서, 부지는 자연스럽게 두 시간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이 됩니다. 저는 이 부지를 단순히 과거와 현재가 나뉘는 경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시간들이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장소로 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Museum on the Rocks’는 초선대와 공업단지처럼 각기 다른 시간성을 품은 요소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독립된 시간성을 가진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뮤지엄은 멈춰 있는 유적의 시간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의 시간 사이를 잇는 다리 같은 존재입니다. 그 사이에서 탄생하는 제3의 시간, 즉 ‘지금 이 순간 살아 움직이는 시간’을 공간 속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자연의 단단한 바위 위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대화하는 풍경을 만들고, 그 속에서 시간의 연속성과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결국 ‘Museum on the Rocks’는 시간의 단절이 아닌 연결, 그리고 공존을 이야기하는 뮤지엄입니다. 이곳에서는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산업적 흐름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간적 층위를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경험이 이루어집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모형과 도면을 보시면 3개의 엘리베이터 코어 공간이 삼각형 형태를 이루면서 사이 사이에 전시공간을 연결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코어에 계단을 배치하여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혼합되어 장애인분들과 비장애인분들이 차별 없이 같은 동선을 그리면서 상부에서 시작된 전시가 지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계획한 동선에 대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설계개념 및 전략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목표는 뮤지엄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하루의 시간’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관람객이 공간을 체험하는 동안, 마치 하루가 흘러가는 듯한 다양한 시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을 편집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저는 일반적인 건물 형태인 네모난 박스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사각형의 건물은 보통 네 개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한정된 빛의 방향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고정된 시간성과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형태적 제약을 넘어, 육각형·팔각형 등 다양한 각이 만들어내는 다면적 형태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모서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결과, 각기 다른 면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을 다르게 받아들이며, 공간 자체가 하루의 시간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외곽에는 건물을 한 바퀴 따라 도는 긴 회랑형 동선을 계획하여, 관람객이 천천히 걸으며 빛의 변화와 그림자의 이동을 따라 하루의 시간을 느리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반면, 중정을 관통하는 계단형 동선을 통해서는 관람자가 시간을 빠르게 건너뛰며, 영화의 장면을 넘기듯 원하는 시간대의 빛과 공간을 선택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뮤지엄은 두 가지 상반된 시간의 감각을 제공합니다. 하나는 회랑을 따라 시간의 흐름을 길게 느끼는 동선이고, 다른 하나는 중정을 통해 시간을 편집하고 선택하는 동선입니다. 이 두 흐름이 서로 교차하며, 관람객은 ‘시간 속을 걷는 경험’ 자체를 전시로서 느끼게 됩니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사진 3장에서 남측전시공간 사진에서 전시장 중에서 하루 중 가장 긴 시간동안 강렬한 빛이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다른 전시공간 같은 경우에는 풍경화나 인물화 중심으로 전시가 이루어지지만, 빛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석재 조형물을 전시하여 빛의 기능을 활용한 전시공간을 보여주려고 하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서측과 남측 전시 공간은 나름대로 각 시간대에 특성에 맞게 전시공간의 형태가 나왔지만 아침 시간대에 동측 전시 공간을 좀 더 단면적으로 세분화하여 각 층의 층고를 다양한 게 조절하면서 더블 스페이스를 만들었다면 다른 전시 공간처럼 수평적, 수직적 관계와 다양한 시간성을 담은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아무래도 하루의 시간을 짧은 관람 시간 안에 담으려니 각 방향을 바라보는 전시 공간의 특성과 시간대에 움직이는 태양의 움직임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 의미를 납득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정의를 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완성을 했다는 점은 좋지만, 항상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아쉬운 점도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설계를 하다가 막상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실행이 어렵더라도 일단은 스케치든 모형이든, 모델링이든 형태를 알아볼 수 있게 구현을 하여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형태화를 해야 합니다. 간단한 스케치라도 자기 자신이 설계를 하면서 무엇에 집중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From The Ground To The Sky
작품 제목 From The Ground To The Sky 작품 주제 종교건축(교회) 이름 전선우 메일 junsun4474@naver.com 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 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종교시설의 본질적 기능인 예배와 기도를 위한 공간을 기반으로 하되, 이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확장하는 건축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시설은 더 이상 신앙 공동체만을 위한 폐쇄적 공간으로 머물지 않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공장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설계는 (기독교/천주교/불교 중 선택) 종교의 상징성과 공간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신앙의 깊이와 공동체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내고자 한다. 주요 목표는 예배 기능과 더불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을 포함하여, ‘모두를 위한 종교건축’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이트 주변의 도시맥락, 보행 동선, 자연환경 등을 분석하고, 예배 공간과 일상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구조를 계획한다.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완화한 열린 마당, 휴식 공간, 쉼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종교와 생활, 성스러움과 일상의 조화를 추구하며, 신앙의 본질인 ‘소통과 나눔’을 건축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지향한다. 사이트 설명 사이트의 위치는 목포시 죽교동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 북항 승강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도심 중심부보다는 외곽에 자리한 부지이지만, "유달산"과 "석산"이 주위에 있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대지이다. 그렇기에 주변 자연환경의 경관으로 시선이 뻗어 나가는 방향으로 건축 설계 계획을 잡았다. 사이트의 형태는 북쪽으로 점점 등고가 올라가는 계단식 형태로, 이에 따라 건축물의 높낮이와 대지의 고저차를 조화롭게 반영함으로써 사이트와 건축물이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첫 번째 다이어그램은 매스의 배치와 형태 변화를 설명하는 다이어그램이다. 이 다이어그램은 사이트가 지닌 경사 지형의 특성을 드러내며, 설계 개념에 따라 매스가 어떻게 배치되고 형태가 단계적으로 변화하는지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프로젝트의 주요 진행 과정과 핵심 설계 개념이 담겨 있어 본 작업의 대표 다이어그램으로 선정하였다. 두 번째 다이어그램은 동선 계획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다. 슬로프를 통해 외부에서 상부로 이동하는 경로와, 건물 내부의 수직이동 동선, 그리고 예배당 내부로 들어오는 자연광의 연출 방식을 함께 시각화했다. 세 번째 다이어그램은 종교 시설 외에 포함된 부가 프로그램 배치를 보여준다. 종교적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정적인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북카페를 계획하였으며, 교회 교육 시설과 북카페 사이에는 도서관 기능이 연계되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 간의 관계는 이미지 레이어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표현하여, 공간의 위계와 흐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설계개념 및 전략 설계 개념은 땅에서부터 점진적인 수직 이동을 이루며, 끝에 도달했을 때 하늘과 자연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상에서도 땅과 공간이 이어지면서 생겨나는 다양한 장소적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만남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계획하였다. 경사가 완만하게 계단 형태로 올라가는 대지의 특성에 맞추어 매스를 계단식으로 구성하고, 외부에서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슬로프를 계획하여 지상으로부터 각 층의 옥상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 흐름을 유도하였다. 또한 매스를 부분적으로 단절하고, 그 단절된 공간을 비워냄으로써 대지의 등고에 따라 지상과 옥상이 맞닿는 새로운 중간 공간이 형성되도록 계획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첫 번째 이미지는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조감도이다. 지상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슬로프와, 매스를 분절하여 비워낸 공간을 통해 지상과 옥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성을 잘 나타내는 이미지이다. 두 번째 이미지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슬로프를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시점에서 주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이미지는 교회의 예배당 내부를 보여준다. 천장에서 자연광이 굴뚝 형태의 빛길을 따라 단상 위로 떨어지며, 공간에 신성하고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지상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단순한 이동을 위한 통로를 넘어, 사용자가 머물고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 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매스 사이의 여유 공간을 확장하고, 대지의 등고차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평과 수직의 흐름이 교차하는 다층적 공간 체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건축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처음 매스 배치를 계획할 때, 사이트의 등고를 고려한 배치 방안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까지 여러 프로젝트를 설계해 왔지만, 대부분 평지이거나 경사가 있더라도 완만한 형태의 사이트에서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나에게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었다. 그만큼 사이트의 지형과 건축물 사이의 연관성을 잡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설계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낯설고 복잡한 대지를 다루며 얻은 경험은 큰 배움이 되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설계에 있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은 큰 도움이 된다. 늘 해왔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언젠가 자신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끊임없이 도전하여 건축학과의 에이스가 되자.
- Leap into Museum
작품 제목 Leap into Museum 작품 주제 이 작품은 유등천과 철도가 만든 도시의 단절 위에 문화적 브릿지를 삽입해, 일상에서 비일상으로의 ‘도약(Leap)’을 경험하게 하는 미술관이다. 기존 육교를 확장·재해석한 이 공간은 예술을 매개로 원도심과 신도심, 도시와 자연, 이동과 체류를 다시 연결하는 공공적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름 최단희 메일 dany417622@naver.com 학교 국립한밭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3 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Leap into Museum – 예술을 매개로 단절된 도시를 잇는 문화적 도약 유등천과 철도는 대전의 도시 구조를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분리하며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단절은 단순한 이동의 문제를 넘어, 도시 간 관계와 일상의 흐름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본 프로젝트는 ‘Leap(도약)’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 단절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도약은 경계를 단순히 연결하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기존 육교를 확장·재해석한 문화적 브릿지 위에 미술관을 결합함으로써, 이동의 인프라는 체류와 경험의 장소로 전환된다. 이 미술관은 일상적인 도시 동선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게 하며, 도시·사람·자연이 교차하는 공공적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Leap into Museum’은 도시의 틈을 건너는 물리적 도약이자,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진입하는 경험적 도약을 통해 단절된 도시를 다시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공간적 제안이다. 사이트 설명 대지는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근린공원 일대에 위치하며, 유등천을 따라 형성된 도시의 대표적인 경계 지점이다. 하천과 철도, 주요 도로가 중첩되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단절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소로, 동시에 도시의 주요 녹지축과 교통 접근성을 모두 갖춘 잠재적 거점이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대지의 경계성을 문제로 인식하고, 하천과 철도를 가로지르는 기존 육교를 확장함으로써 도시의 흐름 속에 개입한다. 건축은 대지를 점유하기보다, 도시의 틈 위에 삽입되어 단절된 맥락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동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이 다이어그램은 유등천과 철도로 인해 분리된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단절된 도시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Leap(도약)’이라는 개념으로 극복하는 설계 전략을 시각화한 것이다. 기존 육교를 확장해 하천과 철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문화적 브릿지를 형성하고, 그 위에 미술관 프로그램을 결합함으로써 이동의 인프라를 체류와 경험의 공간으로 전환한다. Issue–Vision–Strategy–Design–Effect의 단계적 흐름을 통해 단절의 인식에서 출발해 예술을 매개로 도시가 재통합되는 과정을 표현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도시의 단절 위에 문화적 브릿지를 구축해, 물리적 횡단을 일상에서 비일상으로의 ‘도약(Leap)’ 경험으로 전환하고 분리된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다. 2. 기존 육교를 단순한 이동 인프라가 아닌 도시를 관통하는 강한 하나의 축으로 확장하고, 이를 문화적 브릿지로 재해석하였다. 브릿지는 경계 인식에서 출발해 도약, 연결, 횡단, 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공간 시퀀스를 가지며,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미술관은 분동형 매스로 구성되어 브릿지와 입체적으로 결합되며, 특히 3층 레벨에서 브릿지와 직접 연결되어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진입하는 전이 공간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단절 위에 새로운 관계를 생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도시·사람·자연을 연결하는 공공적 플랫폼으로 구체화된다. 대표 이미지 설명 이 대표 이미지는 유등천과 KTX 철도로 단절된 원도심과 신도심을 관통하는 ‘문화적 브릿지’와 미술관의 전체적인 공간 구조를 시각화한 것이다. 남북으로 길게 확장된 브릿지는 하천과 철도를 가로지르며 도시의 경계를 하나의 연속된 축으로 재구성한다. 브릿지 하부에는 분동형 미술관 매스가 결합되어 있으며, 상부의 이동 흐름과 하부의 체류 공간이 입체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이동과 관람, 도시와 자연, 일상과 비일상이 중첩되는 복합적인 도시 단면을 형성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 프로젝트를 발전시킨다면 브릿지와 미술관의 관계를 프로그램적으로 더욱 확장하고 싶다. 단순한 관람 중심 공간을 넘어, 전시·워크숍·야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브릿지 전 구간에서 발생하도록 계획함으로써 이동과 체류가 자연스럽게 중첩되는 문화적 흐름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야간 경관과 계절 변화에 따른 공간 경험도 추가로 연구해 도시 속 상징성을 높이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를 진행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강한 선형성을 가진 브릿지와 미술관 매스 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이었다. 도시를 관통하는 명확한 축을 유지하면서도, 미술관이 브릿지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공간성과 형태를 가질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반복적인 매스 조정과 단면 검토를 통해 두 요소가 대비되면서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읽히는 형태를 완성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설계를 하다 보면 형태나 표현에 매몰되기 쉽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건축이 이 자리에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개념이 명확하면 설계 과정에서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돌아갈 기준점이 생긴다.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밀고 가되, 의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설계는 고민한 만큼 결과에 솔직하게 드러난다.
- Parasite Architecture
작품 제목 Parasite Architecture 작품 주제 Survival Tactics in the City for the Homeless 이름 곽서연 메일 kwaksy99@naver.com 학교 홍익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5 학년 주제 분류 잠재적 미래 건축 작품 주제 홈리스는 서울역, 광장, 고가교 아래 등 도시 곳곳에서 열악한 조건으로 살아간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에 남겨진 공간들과 건물에 배출되는 폐열, 인프라 시설 등을 활용하여 홈리스가 ‘자신만의 공간’에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 을 제안한다. 계절에 따라 생존에 유리한 장소는 달라진다. 이에 따라 겨울용 두 개(1. 건물과 건물 틈 사이, 2. 전광판의 뒤편공간), 여름용 두 개(3. 교량 하부, 4. 지하철 출입구 상부) 총 4가지 쉘터 프로토타입을 설계하였다. 각 프로토타입은 환경적 조건, 프라이버시, 그리고 무료급식소와 같은 주요 시설과의 거리 등 구체적 조건을 기 준으로 설정하여 의식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쉘터는 홈리스가 기존의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도 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토리를 제안한다. 사이트 설명 도시 내에서 혹한과 폭염에 대비하기 유리한 위치 선정을 각각 2개씩 제안하고 충족된/미충족된 생존요소를 파악하였다. 생존요소에는 방풍, 그림자, 위치 조건, 프라이버시, 지방, 물, 열, 사회적 동의 가능성, 발생 에너지, 커뮤니티 공간 확보 가능성을 포함한다. 겨울에 거주하기 유리한 장소로는 건물과 건물 틈 사이와 전광판 뒤의 공간을 선정했다. 여름의 거주 공간으로는 고가교 하부와 지하철 출입구 상부공간을 선정했다. 4가지 타입 모두 도시의 사용되지 않는 공간, 틈새 공간을 활용하여 거리 노숙인의 기존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의 기본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4가지 타입의 쉘터가 실제 서울에서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위치들 모두 사이트가 될 수 있다. 주변 노숙인 지원 시설(무료 급식소, 샤워 시설, 세탁소 등)까지의 도보 거리가 30분 미만이 되도록 하는 조건을 적용하여 쉘터에서 충족하지 못한 의식주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랜더링_1,2] 타입 1의 다이어그램을 대표 다이어그램으로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네 가지 타입의 쉘터 중에서 가장 주제에 적합한 타입이기 때문이다. 타입 1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배기관을 통해서 공급받는다. 폐열은 이중막 비닐 안으로 공급되며, 24시간 운영되어 지속적으로 폐열을 공급받을 수 있는 건물의 외벽에 부착한다. 각 쉘터는 건물과 건물의 틈새공간에 수직적으로 배치하며 가설 계단과 복도를 통해 진입 가능하다. 즉, 기존 노숙인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단체생활이 가능하다. 이 쉘터는 건물의 외벽에 아이 볼트를 고정하고 5개의 스틸 와이어의 끝에 위치한 카라비너로 쉘터를 고정한 다. 이는 암벽등반에서 취침을 위해 텐트를 암벽에 설치할 때 사용되는 원리를 참고하였다. 쉘터 내부는 짐을 보관하고 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계획하였다. 반투명 ETFE 필름으로 구성된 이중막은 단열에 유리하고 가벼운 외피 재료이다. 이중막 내부로 폐열이 지속적으로 공급됨으로써 단열이 가능하며 폐열 투입구의 크기가 배출구의 크기보다 크게 하여 이중막이 팽창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내부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신문, 천 등으로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채광을 조절할 수 있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홈리스 쉘터 설계 2. 노숙인 지원 시설 관계자와의 인터뷰와 저예산 쉘터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노숙인의 생활을 분석하고 임시주거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요소를 도출하였다. 도시 인프라가 제공하는 특수한 환경과 쓰이지 않던 일정 공간에 주목하여, 이를 노숙인 임시 주거로 전환하고자 하였다. 인프라에서 폐열 등의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고, 자신만의 공간을 얻을 수도, 비를 막을 수도 있다. 이러한 요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인프라에서 미총족되는 요소들 (ex-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 외피 디자인, 재료 등을 제시하였다. 이렇듯 여름과 겨울에 극한 환경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 받는 노숙인들이 저예산으로 생존에 필요한 요소들을 충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에는 4가지 타입의 쉘터가 모두 들어가도록 하였으며, 이를 미래 사회적인 느낌이 나도록 시각화하였다. 주제인 'Parasite Architecture'에 맞게 모든 타입은 특정 도시 인프라를 활용하여 생존 요소를 얻는다. 첫 번째 타입(겨울용)은 건물과 건물의 틈 사이 공간에 위치하여 외벽에 부착되어 폐열을 얻고, 두번째 타입(겨울용)은 전광판의 골조 공간에서 폐열을 얻는다. 세번째 타입(여름용)은 교량 하부에 부착되어 있는 쉘터이며 네번째 타입(여름용)은 지하철역 상부 공간을 벽과 바닥을 추가하여 4인실 쉘터로 바꾼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왔던 사소하고 작은 아이디어들을 좀 더 구체화하여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에게 설득력이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처음에 노숙인과 관련된 주제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현재 상황에 바로 적용 가능한 노숙인 지원 시설을 설계할 것인지, 좀 더 창의적인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창의적으로 쉘터를 디자인하고 스토리를 풀어가되, 터무늬 없는 프로젝트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마음에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졸업 전시를 마친 학생으로서,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일은 부담감과 압박감이 큰 일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