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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258개 검색됨

  • Data Plug Tower

    작품 제목 Data Plug Tower 작품 주제 데이터센터 이름 박시홍 메일 yiroune916@gmail.com 학교 울산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잠재적 미래 건축 작품 주제 AI(인공지능)가 사는 곳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버, 컴퓨터, 스마트기기 등 디지털 공간에 존재하며, 이는 가상공간 혹은 서버 환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은 물리적 장소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에너지·인프라·도시 조직과 밀접하게 연결된 새로운 건축적 대상이다. 과거에는 자연 속에서 생태계와의 공존을 중심으로 건축적 해법을 모색해 왔다면, 현재는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존재와의 관계가 새로운 사회적·공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AI는 앞으로도 우리의 환경과 공존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스튜디오는 AI가 사는 곳을 주제로 설정하고, 디지털 존재를 수용하는 건축과 도시 환경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의 대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139-57로 설정하며, 하나의 대지를 5명의 학생이 분할하여 각자의 관점과 전략을 반영한 데이터센터를 개별적으로 설계한다. 사이트 설명 본 사이트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139-57에 위치하며, 울산만에서 형성되는 세 갈래의 바닷길이 교차하는 중간 지점에 놓여 있다. 이러한 해상 흐름의 결절점은 본 설계에서 데이터 센터 매스 형성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바다의 물리적 특성을 보안 요소로 활용해 데이터 센터의 핵심 서버 시설은 해상에 배치하고, 운영 오피스와 보안 시설은 내륙에 배치하였다. 이는 접근성과 보안을 공간적으로 분리해 자연환경을 보안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이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첫 번째 다이어그램은 울산만 바다 갈림길 중간의 사이트 조건을 바탕으로 데이터 센터 매스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 개의 코어를 배치해 건물은 세 방향의 입면을 가지며, 3단으로 분절해 각 높이에 환기 시설을 두어 해풍을 수용하는 공랭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번째 다이어그램은 중앙 굴뚝을 통해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열기를 상부로 유도하는 자연 환기 구조를 설명한다. 마지막 다이어그램은 서버 수요에 맞춰 데이터 센터 모듈이 플러그인 방식으로 결합·확장되는 가변적 시스템을 나타낸다. 설계개념 및 전략 장생포의 항만·에너지·물류 시스템에서 형성되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흐름을 출발점으로, Data Plug-in Tower는 데이터 센터를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수직적 인프라로 재정의한다. 본 설계는 Peter Cook의 The Plug-in City를 재해석하여, 인간의 거주를 전제로 한 플러그인 개념을 데이터 시대에 맞게 전환하고, 사람이 아닌 서버랙을 수용하는 모듈이 플러그인 방식으로 결합·확장되는 구조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새로운 공간 모델을 제안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이미지는 바다와 내륙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시점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이중적 성격을 드러낸다. 바다를 향한 뷰에서는 사람이 아닌 기계의 시선이 중심이 되어, 헬기와 크레인에 의해 데이터 센터 모듈이 설치·해체되며 구조가 지속적으로 재편된다. 반면 내륙을 향한 뷰에서는 오피스와 보안 기능을 담당하는 서브동이 전면에 드러나고, 이곳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사람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본 설계는 기계의 논리와 인간의 활동이 분리되면서도 공존하는 데이터 센터의 공간적 이중성을 표현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데이터 센터를 단일 시설이 아닌 도시 인프라의 일부로 확장해 에너지·항만·산업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플러그인 모듈을 다양화해 AI·엣지 컴퓨팅 등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는 적응형 건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를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타워의 개념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내륙의 서브동 설계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타워의 복잡한 형태에 대응할지, 대비를 위해 절제할지 고민했으나, 서브동을 단조롭게 구성해 타워에 집중도를 부여하면서 두 건물이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이 들었고 설계 방향에 확신을 얻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의 설계는 실제 구축을 전제로 하기에는 다소 도전적인 제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은 기존의 한계를 질문하고 확장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후배 여러분들도 현실적인 조건에만 설계를 한정하지 말고, 제안적인 건축을 시도해보는 경험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 길의 끝을 여는 건축

    작품 제목 길의 끝을 여는 건축 작품 주제 길의 끝에 놓인 건축을 도시를 막는 벽이 아닌, 흐름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이름 김서연 메일 ksy030506@naver.com 학교 조선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이 프로젝트는 길의 끝은 늘 단단한 건축물로 멈추고, 막히게 되어 있다는 점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도시에서 길은 이동과 시선, 관계를 만들어내는 기본 구조이지만, 그 끝은 대부분 하나의 벽으로 종결되며 보행의 흐름은 더 이상 확장되지 못한다. 광주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교차로 역시 강한 차량 흐름에 비해 보행자는 머물거나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어려운 장소이다. 주변의 길들은 교차로를 향해 집중되지만, 그 끝에서 다시 단절되며 도시 경험은 반복적으로 끊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길의 끝은 늘 단단한 건축물로 멈추고, 막히게 되어 있다는 점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도시에서 길은 이동과 시선, 관계를 만들어내는 기본 구조이지만, 그 끝은 대부분 하나의 벽으로 종결되며 보행의 흐름은 더 이상 확장되지 못한다. 광주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교차로 역시 강한 차량 흐름에 비해 보행자가 머물거나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어려운 장소이다. 주변의 길들은 교차로를 향해 집중되지만, 그 끝에서 다시 단절되며 도시 경험은 반복적으로 끊어진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길의 종결부에 놓인 건축을 도시를 막는 벽이 아닌, 흐름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길이 건축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건축 내부와 상부를 통과하며 다시 도시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축이 단절을 만드는 요소가 아닌 도시 흐름을 매개하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백운교차로를 단순한 교통의 중심이 아닌, 보행과 문화,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도시의 장면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사이트 설명 광주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교차로는 강한 차량 흐름과 복잡한 교차 구조를 지닌 장소로, 도시의 중요한 결절점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에게는 머물거나 숨 쉴 틈이 부족한 환경이다. 주변의 길들은 교차로를 향해 집중되지만, 그 끝에서는 단단한 건축물과 마주하며 보행의 흐름이 반복적으로 단절된다. 이에 따라 백운교차로 일대는 이동만을 위한 장소로 인식될 뿐, 도시의 일상과 경험이 축적되는 공간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시 공간이 지면 중심의 단일 보행 체계를 갖는 것과 달리, 본 사이트는 지면 보행과 공중보행로라는 두 개의 보행 레벨이 공존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본 프로젝트는 기존 공중보행로의 흐름을 대지 내부로 끌어들이고 지면의 보행과 입체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길이 건축 앞에서 멈추지 않고 통과하며 이어지는 공간 구조를 제안한다. 이때 건축은 더 이상 벽이 아니라, 도시의 흐름을 잇는 길이 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대표 다이어그램은 백운교차로에서 단절되었던 보행 흐름이 건축을 통해 어떻게 입체적으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지면에서 시작된 보행은 기존 공중보행로(Sky Walk)와 연결되며, 2~3층의 수평적 확장을 거쳐 상부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보행 동선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작업실과 공유 공간을 스치듯 지나며 예술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경험의 경로로 작동한다. 중층부에는 주민과 창작자가 만나는 공유 작업실이 배치되고, 상부로 올라갈수록 보행은 옥상 정원과 하늘정원으로 연결되어 도시 속에서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 다이어그램은 건축이 보행을 수용하는 하나의 매스가 아니라, 지면과 공중, 내부와 외부를 잇는 입체적 길로 작동함을 드러낸다. 설계개념 및 전략 본 계획은 백운교차로의 기존 공중보행로를 단절된 횡단 시설이 아닌 도시 흐름의 연속으로 재해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교차로를 넘기 위해 존재하던 공중의 길을 대지 내부까지 연장하여, 보행의 흐름이 건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건축 안으로 스며들도록 계획하였다. 기존 ‘동아병원’을 리모델링하며 도시를 향해 닫혀 있던 매스를 더블스킨 구조로 재구성하고, 외피 전반을 보이드로 뚫어 시각적·공간적 투과성을 강화하였다. 이 보이드는 외부 보행로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틈으로 작동하여, 사람들이 건물에 의해 가로막히지 않고 외피를 따라 계속해서 보행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보행 동선 위에는 전시와 작업 공간이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사람들은 이동의 과정 속에서 의도하지 않게 예술을 마주하게 된다. 이 구조는 백운교차로에 잠재된 Artist Road, Culture Road, Creative Road의 흐름을 건축 내부로 끌어들이며, 벽은 더 이상 단절의 경계가 아니라 이동과 경험이 겹쳐지는 공간이 된다. 이를 통해 길의 끝은 건물에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도시의 길로 확장된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는 백운교차로의 복잡한 도시 맥락 속에서 본 프로젝트가 어떻게 길의 끝을 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단한 매스로 도시를 막던 기존 병원 건축은 리모델링을 통해 투과적인 외피 구조로 재구성되었으며, 반복적으로 형성된 외피의 보이드와 틈은 시각적으로도 가장 먼저 인지되는 요소이다. 이 외피는 단순한 입면이 아니라 보행의 흐름을 유도하는 장치로 작동하여, 사람들은 보행로에서 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건축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길은 건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외피를 따라 스며들며 내부와 상부로 확장되고, 건축은 도시의 흐름을 끊는 경계가 아닌 또 하나의 길로 인식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개인 설계의 한계를 넘어 공중보행로를 하나의 건물에 국한하지 않고 도시 전반으로 확장해 보고싶다. 미국의 하이라인처럼 보행 동선이 곳곳으로 스며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구조를 상상해본다면, 상업 시설로 밀집된 백운교차로 일대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침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일 건축을 넘어, 문화가 도시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보다 적극적인 도시적 개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를 진행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병원이라는 프로그램이 가진 복잡한 설비 체계였다. 의료시설은 동선뿐 아니라 공조, 급·배수, 위생 설비까지 매우 까다로워 개념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하지만 설계와 함께 설비를 이해하고 정리해 나가면서, 건축이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 구조 모형을 직접 제작하며 하중의 흐름과 구조의 논리를 몸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보이지 않던 구조가 공간을 지탱하는 방식이 설계 전반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이러한 경험은 프로젝트를 더욱 현실적이고 탄탄하게 완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건축은 잘해서 재밌어지는 분야가 아니라, 파고들다 보면 어느 순간 재밌어지기 시작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저는 설계를 하다가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말이 있는데요. " 지금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손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도면 한 장, 스케치 한 줄 같은 작은 움직임들이 쌓이면 분명 “아, 이 맛에 하는 거구나” 싶은 순간이 온다" 예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흔들리더라도  다시 시작하길 바라요.  건축은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 Porous Perimeter

    작품 제목 Porous Perimeter 작품 주제 다양한 도시 스케일에 대응하며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매스들을 통해, 도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다공성 경계의 복합 건축물을 선보인다. 이름 홍수진 메일 sujllnhere@gmail.com 학교 고려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송현동의 대비되는 도시적 맥락에 대응하며, 중첩된 공간적 층위를 통해 공공 공간이 미술관 내부로 점진적으로 스며드는 방식을 탐구한다. 경복궁의 역사적 조직과 문화 시설, 그리고 대규모 오피스 빌딩 사이에 있는 이 공간은 대지의 경계를 따라 배치되어 주변의 맥락적 차이를 중재하며, 동시에 도시의 공공성이 내부로 유연하게 유입되도록 유도한다. 폐쇄된 사유지에서 열린 시민의 터로 전환된 대지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공간의 시퀀스는 개방된 산책로와 중정으로부터 공공 예술 공간, 반개방형 갤러리, 그리고 독립된 전시실로 이어진다. 단면적으로 낮아지는 계단식 매스는 조경과 건축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대지가 지닌 공공의 성격을 보존하고 나아가 이를 더욱 증폭시키는 미술관을 제안한다. 사이트 설명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역사적으로 큰 변화를 겪어온 공간입니다. 조선시대 소나무 숲이었던 이곳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주한 미군대사관 직원 숙소 등이 들어선 폐쇄적인 사유지로 오랫동안 담장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이후 여러 대기업의 개발 계획이 무산된 끝에 서울시가 부지를 소유하며 비로소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유지로 전환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 주목하여, 과거 단절되었던 사유지의 성격을 탈피하고 대지가 획득한 '공공성'을 건축적으로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변의 다양한 도시 맥락에 대응하며 공공 공간이 내부로 침투하는 다공성 건축을 통해, 누구나 일상적으로 예술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합니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송현동 부지는 중심부에서 바라볼 때 각기 다른 도시 조직과 스케일이 교차하는 다변화된 맥락을 지니고 있다. 본 설계는 이러한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지 경계부(Perimeter)를 정의하는 방식에 집중하였다. 대지 중심부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스케일의 차이를 건축적 유형으로, 능동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주변의 역사적 조직과 고층 빌딩이 부드럽게 완충되고 통합되는 다공성 경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과거 폐쇄적 사유지였던 송현동은 서울시 소유의 공유지로 전환되며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 주목하여 대지의 '공공성'을 건축적으로 보존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공공 공간이 건축적 직조 내부로 어떻게 점진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지 연구하였으며, 내외부의 경계를 허무는 구성을 통해 도시의 공공 기능이 건축물 깊숙이 스며드는 새로운 미술관의 전형을 제안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본 프로젝트는 송현동의 대비되는 도시 맥락에 대응하며 공공성이 점진적으로 침투하는 '다공성 경계(Porous Perimeter)'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대지 외곽을 따라 배치된 매스들은 주변 도로의 서로 다른 스케일을 수용하며, 중심부의 소나무 공원을 향해 단계적으로 하강하는 단면 구성을 취한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중첩된 켜와 사잇공간은 도시의 흐름을 건축 내부로 유입시키는 시각적·공간적 통로가 된다. 지상에서 분절되었던 미술관, 도서관, 세미나 매스들은 지하층에서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흐르는 듯한 전시 및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결과적으로 인공의 건축과 자연의 소나무 숲이 경계 없이 통합된 '마을' 같은 풍경을 통해, 사유지에서 공유지로 전환된 대지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지 외곽의 테두리에서 중심부를 바라본 전경은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인 ‘점진적 전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주변 도시 스케일에 대응하며 높게 시작된 매스들은 대지 중앙의 소나무 공원을 향해 단계적으로 하강(Gradually sloped down)하며 시각적 수렴을 이룬다. 이러한 경사 지붕의 리듬은 거대 도시 조직을 휴먼 스케일로 부드럽게 완충하며, 자연과 건축이 하나의 유기적인 마을처럼 통합된 풍경을 완성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지하층의 통합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고려할 것이다. 현재 미술관, 도서관, 세미나실은 지상에서 각기 다른 스케일의 '마을'로 존재하지만, 지하층에서 이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한다면 더욱 기능적이고 강력한 평면 구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담은 매스들이 지하라는 공유 인프라를 통해 통합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확장된 건축적 경험과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거점을 완성하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 과정에서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각기 다른 스케일의 매스들이 대지 중심을 향해 점진적으로 하강하며 만드는 시각적 장면(Scene)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평면과 단면을 유기적으로 연동하며 높이 값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단순히 형태적인 하강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시선에서 소나무 공원으로 이어지는 경관적 시퀀스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도록 논리적인 단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대규모 스케일의 공간을 다룰 때는 거시적인 도시 맥락과 미시적인 내부 공간의 질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설계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적 고민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설계 초기 단계에 명확한 그리드 체계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공간 구성을 한결 체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거대한 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것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실천적 도구를 꾸준히 연마하기를 바란다.

  • 성수 주차복합공간

    작품 제목 성수 주차복합공간 작품 주제 문화복합시설 이름 곽은서 메일 artisteunseo09@gmail.com 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해당 작품은 4-1 도시계획 프로젝트로, 성수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대상으로 한 팀 프로젝트에서 출발하였다. 팀 단위의 계획을 통해 재성립된 성수 지구단위계획안 중, 본 프로젝트는 자동차 제조업 구역을 사이트로 선정하여 개별 건축 설계를 진행하였다. 성수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자동차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첨단 IT 산업 단지, 그리고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인식되는 팝업스토어와 문화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복합적 성격은 성수만의 고유한 도시적 매력을 형성하지만, 동시에 기능과 이미지가 무질서하게 분산되며 도시 환경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본 작품은 이러한 도시적 어지러움을 하나의 문제 의식으로 설정하고, 지구단위계획의 흐름 속에서 각 영역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내고 대표할 수 있는 건축적 장치를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 구역이 지닌 산업적 정체성을 재해석하여, 성수 지역 전체를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도시 맥락을 강화하는 건축을 목표로 한다. 사이트 설명 도시계획 프로젝트 당시 본 사이트를 포함한 구역은 자동차 제조업 구역으로 설정되었다. 이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체험형 자동차 매장과 복합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동시에 성수 일대가 강북 지역 내에서 가장 활발한 자동차 제조·정비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지는 성동구 광나루로 278, 280 및 광나루로6길 7, 7-1, 7-9, 7-13을 합필한 부지로 구성된다. 대지 북측에는 6차선 도로인 광나루로가 위치하며, 서측에는 광나루로에서 유입되는 차량을 수용하는 4차선 도로가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입지적 특성을 보인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다이어그램은 기계식 주차타워의 개념이 건축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기계식 주차 모듈을 기본 단위로 설정하고, 이를 스케일에 맞게 구조화하여 실제 건축 구조로 확장한다. 반복되는 모듈은 매스와 구조 시스템에 반영되며, 중앙에 주차타워를 배치함으로써 건물 내부에서도 차량의 수직·수평 이동과 순환 과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후 커뮤니티, 제조업, 오피스 프로그램을 층별로 배치해 도시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돌출된 코어를 통해 사람의 수직 동선을 가시화함으로써 차량 중심 시설을 사람 중심의 건축으로 전환하는 설계 전략을 드러낸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성수 지역은 높은 차량 수요에 비해 대지가 협소하여, 제한된 공간 안에서 다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요구된다. 기존의 주차타워는 기능 위주의 낙후된 이미지와 비인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본 설계는 이러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서 출발한다.  2. 설계의 개념은 기계식 주차타워의 모듈에서 시작되며, 이를 휴먼 스케일로 재해석하여 실제 구조와 공간에 적용함으로써 사람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외부에서는 수직적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흐름을 드러내는 동시에, 돌출된 코어를 통해 사람의 수직 이동 또한 가시화함으로써, 차량과 사람이 함께 인지되는 친화적인 주차타워의 새로운 유형을 제안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본 이미지는 성수 자동차 제조업 구역에 제안된 체험형 주차타워 복합건축의 외관 투시도이다. 하부는 도시와 직접 맞닿는 개방적인 구조로 계획되어 보행자와 차량의 흐름을 수용하며, 내부의 주차 시스템이 투명하게 드러난다. 상부에는 기계식 주차 모듈을 수직적으로 적층한 타워가 배치되어, 차량이 이동하고 적재되는 과정을 도시 풍경의 일부로 시각화한다. 돌출된 코어와 수직 프레임은 사람과 차량의 동선을 동시에 드러내며, 기존 주차타워가 가진 폐쇄적 이미지를 탈피해 도시 속 하나의 구조적 랜드마크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구조적인 문제를 조금 더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단순히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구조를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교수님과 돌출형 코어에 대한 의견 차이로 마주했던 기억이 난다. 돌출형 코어의 부정적인 인식과 내 설계의도 중 어떤 것이 우선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내 의도대로 돌출형 코어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교수님께 의견을 피력했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진득하게 하는 연습을 꼭 해봐야해요. 나중에 큰 무기로 작용하게 됩니다!

  • The Blue Day

    작품 제목 The Blue Day 작품 주제 심리치료시설 이름 신소라 이메일   ssr1342@naver.com 학교 경북국립한밭대학교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5학년 주제 분류 문화 및 공공 시설 전통공간의 재해석과 계승, 국립민속박물관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안 선원전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의 지속 가능성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문화재들의 외관을 그대로 따라 섞이는 형태로 많이 변형을 받고 있다. 경복궁 북쪽 2차 계획에 의해 2030년 철거가 예정되어 있어 현재 확정된 이전지는 세종시이지만, 나는 위치 및 접근성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보았을 때 송현동 땅, 현 원형습지를 환경적으로 가장 적합한 부지로 판단하여 이곳을 사이트로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자연과 프로젝트 컨셉에서 가장 큰 과제는 전통, 그중에서도 전통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민속박물관을 구성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전통 문화재들의 단순한 형태만을 그대로 차용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더 나아가 전통공간의 공간구성을 분석하여 이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특정한 문화재가 아닌 우리 전통공간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에 기반하고자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집성이다. 우리 건축은 건물을 하나만을 독립적으로 짓지 않는다. 창덕궁 인정전만을 보고 창덕궁이라고 하지 않듯이, 그 기능이나 의미보다 군집이 형성되고 군집이 모여 전체를 형성하여 의미를 비로소 하나의 건축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군집이 형성될 때에는 빈공간이 필수적이다. 빈 공간이 매개체가 되어 공간들 사이의 관계와 군집을 이루는 것이다. 이렇듯이 빈 공간이 매개체로 개방적인 경계 체계를 두고 외부와 매개로 전체 군집이 되고 외부공간을 매개로 군집이 결합해 전체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많은 공간감이 발생하며 단순히 1 대 1의 내외부공간이 아닌 제 3의 시각이 외부공간에 여러 층위를 이루며 구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내부의 매개공간을 위주로 공간 형성되어 체적적 형태가 된다는 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 번째는 단지 가장자리에 마당들을 두는 것이었다. 각 마당은 안, 언뜻, 광장, 야외전시장 등 여러 테마가 지도로 계획되었으며, 두 번째는 내부 길(경사)을 중심으로 단지를 관리시키는 것이었다. 모든 평면과 길들을 중심에 거점 넣어 이들을 단단히 묶인 공간성을 형성하였다. 전통적 공간을 재해석한 만큼 다음의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공간을 구성하였다. 이때 공간과 동선이 다포조직처럼 배치되었고 전체적으로 외부공간이 실내공간과 관계를 형성하여 관람이 이루어지며, 지하와 이어지는 마이크로 동선을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공간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작품 할 때 느꼈던 점 전통건축의 공간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개념화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또한 계획 과정에서 참고할만한 작품도 매우 부족했기에 초반에 많이 고생했다. 전통공간의 재해석이라는 언뜻보면 쉬워보이는 주제를 선택했지만 지도 교수님의 만족도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작업을 하며 한층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하고 싶었던 작업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즐거움이 있었고, 공간개념과 로직이 완전히 잡힌 이후부터는 꽤 수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제출 이미지 설명 2개의 이미지들은 구조체를 직접 돌출시킨 계획이 잘 드러나는 외부, 내부에서의 샷이다. 이는 밋밋한 화이트 큐브에서 벗어나 공간에 특징을 부여해주는 장치이며 재료적 특성과 결합하여 경량하는 이유 하여금 전통건축의 모아주름을 느끼게 한다. 또한 1번 이미지에서 잘 보여지듯이 한옥지붕을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지붕으로 각 군집들이 잘 드러나도록 계획하였다. 모형에서는 전체적인 건축을 원색으로 설정하여 불균형을 보여주고, 실사에 가까운 조경요소로 외부공간을 부각시켜 각 공간들의 연계를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지하계획이 중요하였기에 이를 보여주고자 고민하였는데, 모형 하단에 레일을 달아 전후좌우로 열어 단면과 지하부분을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제출 다이어그램 설명 1번 메인 모빌부터 12번 전시구역까지 자연스럽게 동선을 구성하였으며 이는 우측상단 전시 동선에 잘 나타나 있다. 지하와 지상을 모두 오픈하여 액슨을 형태로 다이어그램을 제작하였으며 각 전시 군집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외부공간 구성 및 계획에 대한 안내를 각 구역의 투시도와 함께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유출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 또는 유출 시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MOMENTANT [ Moment + Instant ]

    작품 제목 MOMENTANT [ Moment + Instant ] 작품 주제 역사성 및 장소성 복원 이름 서정우 메일 leo3144@naver.com 학교 동서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역사성 및 장소성 복원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국제 시장이 지닌 고유한 장소성과 도시적 맥락에서 출발하여, ‘머무름’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공간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국제시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매개로 일상적인 교류와 체류가 축적되어 온 장소이며, 각 대지의 경계는 서로 다른 흐름과 축이 교차하는 도시적 결절점으로 기능해 왔다. 이에 본 설계는 대지의 경계를 단절된 선이 아닌 도시 흐름을 연결하는 매개 공간으로 인식하고, 기존의 골목길 구조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관계와 경험이 중첩되는 공간적 장치로 확장한다. 구제거리와 깡통시장의 보행 흐름, 그리고 인접한 여러 프로젝트의 동선을 대지 내부로 끌어들여, 원형 매스와 보이드, 공공 광장과 경사진 조경을 통해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구성하였다. 특히 단면을 통해 빛과 시선, 동선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수평적 흐름에 머물던 도시의 경험을 수직적이고 다층적인 체험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상가, 전시, 휴게, 광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공공 플랫폼을 형성하며, 국제시장의 활기를 다시 불러오고 방문자의 기억 속에 새로운 시간의 장면을 쌓아가는 ‘타임 테이블’로 작동한다. 사이트 설명 본 프로젝트의 대지는 국제시장 내 서로 다른 성격의 거리와 상업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구제거리와 깡통시장의 보행 흐름, 그리고 인접한 여러 프로젝트의 동선이 중첩되는 복합적 맥락 속에서, 대지는 단순한 경계가 아닌 도시 흐름을 매개하는 장으로 작동한다. 이에 본 설계는 기존 도시 동선을 대지 내부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비워진 공간과 공공 광장을 통해 외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건축 내부로 스며들도록 계획하였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여섯 개 인접 프로젝트의 1층 동선을 하나의 연속된 공간 흐름으로 연결 구제거리와 깡통시장의 흐름을 대지 내부로 끌어들여 도시의 움직임을 확장 여러 흐름이 중첩되는 지점을 비워내고 이를 감싸는 원형 매스를 형성 보행로와 접한 면을 상가로 구성하고, 전면의 공지를 작은 광장으로 형성 유선형 매스가 형성되는 대지 중심에 메인 광장을 배치하고, 광장과 맞닿은 면을 팝업 공간으로 구성 남은 공간을 조경으로 구획하고, 공공 이용을 고려해 화장실을 배치 슬라브를 경사지게 하여 1층 천정과 2층 바닥 사이에 토양을 확보하고 조경을 배치 조경 흐름을 따라 두 개의 팝업 전시 공간을 배치하고, 녹지가 풍부한 곳에 휴게 공간을 구성 양옆 프로젝트의 2층을 브릿지로 연결하고, 전시를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장치를 마련 3층은 실내 대공간으로 구성되어 인접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과 직접 연결 보이드와 바닥창을 통해 다양한 시선의 교차와 공간의 깊이를 형성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옥상정원으로 동선을 확장하고, 인접 건물의 옥상과 연결 메가트러스 구조를 적용하여 3·4층에서 무주공간을 구현 채광창과 창문을 통해 자연광을 유입시키고, 인접 프로젝트와 시각적 연계를 형성 본 프로젝트는 도시의 흐름, 공간 경험, 구조가 통합된 하나의 건축적 시스템으로 완성 설계개념 및 전략 본 프로젝트는 총 6명의 학생이 각각의 대지를 맡아 하나의 지구를 설계한다. 그렇기에 국제 시장의 도시적 흐름을 대지 내부로 끌어들여, 인접한 여러 프로젝트의 동선을 하나의 연속된 공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원형 매스와 보이드, 경사진 조경을 통해 단면적 경험을 강화하고, 수직적 연결과 대공간 구조를 통해 도시와 건축,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공공 플랫폼을 형성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1층에서 위로 트여진 보이드는 천창을 통해 자연광을 깊숙이 끌어들이며, 공공 광장과 상부 공간을 수직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공간 경험을 형성한다. 3층에서는 대형 천창을 통해 메가 트러스 구조가 드러나며, 무주공간과 함께 4층으로 이어지는 수직 동선이 하나의 공간적 장면으로 인식된다. 메인 조감도는 다양한 대지의 맥락과 활동을 담아내는 도시적 플랫폼으로서, 알록달록한 빛을 은은하게 발산하며 주변을 비추는 건축의 모습을 표현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킨다면, 각 프로그램 간의 운영 시나리오를 보다 구체화하여 시간대별 사용 방식과 사용자 유형에 따른 공간 변화를 설계에 반영하고 싶다. 또한 구조와 설비 시스템을 실제 구현 수준까지 정밀하게 검토하여, 개념적 공간 경험이 현실적인 건축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설계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공간의 성격에 맞는 색감을 고민하고 이를 설계 전반에 적용하는 과정이었다. 건축적 개념과 조화를 이루는 색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을 때 설계가 한층 완성된 느낌을 받아 인상 깊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학생일 때만큼은 결과나 평가에 얽매이기보다는, 스스로 하고 싶은 설계를 마음껏 해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과 고민이 결국 자신만의 설계 언어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 모일 집

    작품 제목 모일 집 작품 주제 공민관 /커뮤니티 시설 이름 정우성 메일 cory1029@naver.com 학교 부산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후쿠오카 서쪽 이토시마시, 지쿠젠마이바루역 앞 연못과 공원은 ‘지나가는 풍경’이면서 동시에 오래 머물며 시간을 쌓아온 장소다. 그러나 고령화가 진행된 지역에 최근 젊은 세대 유입이 더해지며 세대가 공존하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서로 다른 리듬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공의 거점은 부족하다. 본 프로젝트는 공원의 층위—사색, 놀이, 만남, 일상적 루틴—를 보존하면서 그 층위를 하나의 넉넉한 지붕 아래로 끌어들인다. 핵심은 ‘머무름(STAYING)’을 도시와 자연 사이의 중간지로 설정하는 것이다. 대지를 파내어 선큰 진입을 만들고, 방문자는 레벨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붕 아래로 유도된다. 지상은 공원의 연속으로 남겨 녹지의 흐름을 유지하고, 하부에는 날씨로부터 보호된 플라자를 형성해 휴식·교류·프로그램이 공존하도록 한다. 이 공간은 모임(Gather), 체류(Stay), 통과(Pass), 비움(Void)이라는 네 가지 행위를 한 프레임 안에 겹치게 하며, 공원과 도시의 흐름을 완충하고 연결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작동한다. 사이트 설명 대지는 후쿠오카 서쪽 이토시마시의 지쿠젠마이바루역 전면, 연못과 공원에 면한 위치에 있다. 역세권의 통과 동선과 수변·공원의 체류가 맞물리는 지점이지만, 실제로는 세대와 활동이 교차할 공공의 실내 거점이 부족하다. 고령화가 진행된 지역에 최근 젊은 인구 유입이 더해지며 이용 패턴이 다층화되었고, 본 프로젝트는 그 공백을 ‘머무름’ 중심의 공간으로 보완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대표 다이어그램은 ‘EXCAVATE’ 전략을 통해 공원–건축 전이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다. 대지를 파내 레벨 차를 형성하면, 방문자는 선큰 진입을 따라 자연스럽게 지붕 아래로 유도되고 지상은 공원의 연속으로 유지된다. 하부에는 보호된 플라자가 생성되어 체류·교류·프로그램이 공존하며, 이 공간은 도시의 흐름과 자연의 풍경 사이를 완충·연결하는 중간지로 기능한다. 또한 Gather/Stay/Pass/Void의 행위가 하나의 구조 프레임 안에 겹치는 논리를 함께 제시한다. 설계개념 및 전략 설계 개념은 도시와 자연 사이의 연결을 ‘머무름의 레이어’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지를 파내 선큰 진입을 형성하고, 지상은 공원의 연속으로 유지하며 하부에 날씨로부터 보호된 체류 공간을 만든다. 하나의 큰 지붕 아래에서 Gather/Stay/Pass/Void가 겹치도록 프로그램과 동선을 배치해, 통과와 체류가 분리되지 않고 공공적 장면으로 전환되게 한다. 지붕은 와플 구조로 하중을 분산해 넓은 연속 공간과 구조적 리듬을 동시에 확보한다. 대표 이미지 설명 대표 이미지는 하나의 큰 지붕 아래에서 ‘머무름’과 ‘이동’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실내 공공 풍경을 보여준다. 와플 구조의 천장 리듬과 상부 채광은 공간의 깊이를 드러내고, 다양한 속도의 사람들이 같은 프레임 안에서 쉬고, 대화하고, 지나가며 관계가 겹쳐지는 장면을 만든다. 구조는 단순한 지지체가 아니라 머무름을 감싸는 공공의 캐노피로 작동하며, 공원의 일상을 건축 내부로 연장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현재의 공간 개념을 유지하면서 구조와 설비가 공간 경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을 더 고민하고 싶다. 와플 구조의 리듬 속에 채광과 환기, 배수와 같은 요소가 어떻게 배치될 수 있는지를 통해, 구조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머무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장치로 작동하도록 확장해 보고자 한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부산대학교 학생 신분으로 큐슈대 건축학과로 파견되어 baisc exercise in architectural desing e 수업을 들었음.  교환학생으로 참여한 스튜디오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초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면과 모델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건축의 보편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대지를 ‘파내는’ 단순한 제스처가 공간 경험으로 설득되는 순간이 특히 인상 깊었고, 설계가 개념을 넘어 장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좋은 렌더는 좋은 설계가 아니다. 설계에서 완성도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끝까지 놓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유행하는 표현이나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경험이 결국 작업의 밀도를 만든다.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자체가 가장 큰 자산이 된다.

  • Sequence of Stay : 흐름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머무름

    작품 제목 Sequence of Stay : 흐름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머무름 작품 주제 도시 혁신 팩토리 (Living Lab) 이름 유수현 메일 alrha08@jnu.ac.kr 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공공 및 복합문화공간 작품 주제  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커뮤니티의 부재’이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지만, 동시에 타인과 함께하며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망을 갖는 존재이다. 하지만, 이 도시는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교류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내가 디자인하는 복합문화시설은 새로운 공간 양상을 가져야했다.  현대 도시의 문제는 너무나 많은 것이 과밀화되어 채워져 있다. 완벽한 효율성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비효율성. 예측 가능한 만남과 의도하지 않은 만남을 의도한 공간들. 이 속에서 과연 사람들은 무엇을 갈망하는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의 만남은 그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삶의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 자극을 준다. 예상치 못한 공간은 예상치 못한 만남을 제공하고, 이 만남은 계획에 없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비효율적인 공간’이 오히려 사회적 기능을 형성한다. 따라서, 나는 기존 도시의 단절과 비효율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에 주목했다. 인간은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본인의 ‘결핍’을 채우고자하는 것이 본능적인 욕망이다. 나는 이 문제를 기존의 도시와 같이 그저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 경계를 의도적으로 허물어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티 공간들을 통해 인간의 인식을 바꾸는 실험. 즉, 지각적 재구성을 통한 복합문화시설을 제안한다. 사이트 설명 Project는 기존 광주광역시 Y벨트의 생태체계를 기반으로한 도시설계 디자인의 일환으로, 도시적 스케일 상에서 Site 주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상업가로와 선형으로 뻗은 수로형 녹지공원, Ai 플라자, 데이터 센터 등이 대표적이다.이 도시는 ‘현대 도시의 비효율성과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모여 자연을 느끼며 사는 곳’이다. 주거, 문화예술, 상업, 업무,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기능이 혼재된 복합용도의 구역이 주를 이룬다. 어린이, 학생, 창업 예정자, 회사원, 연구원 등 다양한 배경과 나이,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역설적으로, 이들은 서로 다른 테마 구역에 나뉘어 동선이 분리되고 있다.  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지는 이전 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4m 낮은 수로형 녹지공원과 접하며 ai복합 플라자센터와 스마트 데이터 센터 사이에 있는 직사각형의 대지로, 도보 및 자전거 접근성이 높아 사이트의 진입 방향을 고려한 다공성 설계로 이어진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다이어그램 3번 이미지의 형태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은 총 8단계로. site 인근의 주요 지점을 node로 설정하여 해당 지점을 100m,200m,500m 등으로 분류하여 동선 체계를 형성하고 해당 선들이 모이는 지점을 또 다시 새로운 포인트로 지정하여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마지막으로 최종 동선의 흐름 및 건물의 배치 계획이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시각화 한 이미지이다. 설계개념 및 전략 1. 다공성과 지각적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머무름의 연결. 2. 사이트는 주변의 핵심 거점들 (컨벤션 센터, AI 플라자,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하지만 부지 자체는 고립된 상태이다. 동쪽의 수로형 녹지공간과 서쪽 도로 사이의 4m 높이 차이는 도시와 자연의 ‘수직적 단절’이라는 결함을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제거 대상이 아닌 새로운 건축적 기회로써 사이트는 도로와 자연의 단절된 층위를 연결하는 계획이 되어야했다. 또한,  차량 진입로와 보행자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전거 및 보행로를 건물 내부로 확장해 도시의 흐름을 수용하는 투과적인 공간을 만든다. 또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동쪽으로 Public space를 배치하고, 서쪽에는 Innovation space, 북쪽의 근린생활시설과 맞닿은 곳에는 주민 친화적 Community space를 주로 계획하여 다양한 방향에서의 진입과 동선을 계획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건물 내부의 아트리움과 외부 조경을 수직적으로 연결하고, 인근 수공간의 흐름을 건물 내부의 지하공간과 연결하여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지하공간에는 메이커 랩과 같은 혁신 시설을 배치한다. 또한, 다양한 층고와 아트리움을 포함하여 어두운 지하 공간이 아닌, 새로운 혁신과 교류의 장으로 수공간과 빛의 투과성을 담은 공간을 통해 공간을 통해 자연과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은 건물의 주요공간 중 하나인 디자인 계획이 된다. 대표 이미지 설명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은 '지각적 재구성' 이다. 사람들의 인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동선, 새로운 만남 등 기존의 도시에서 이뤄지는 평범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경험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 하였다. 건물은 비정형 외피 형태로, 사람들은 발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사이트 내부로, 건물 내부로, 혹은 어떠한 공간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흐르듯 겹쳐진다. 곡선형의 건물과 동선은 그저 외부 디자인적인 요소만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머무름이라는 행위와 공간,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의 불규칙한 동선을 연결하는 흐름의 시각화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흐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머무름의 형태를 시각화 하고 이를 동선과 프로그램의 연결로 나타내고자 하였으나, 수직 이동 동선과 외피의 구조 시스템 등이 미흡하여 아쉽다. 촉박한 일정 속에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위주로 작업하다 보니 도면이나 내부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내어 단면적으로도 흐름을 시각화 하여 볼륨감이 다양하고 살아있는 듯한 내부공간을 형성 하고 싶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평면도를 구성하는 게 기존 계획은 2달이었으나, 비정형 도면을 작성하면서 정확한 수치화를 하는 것이 어려워 한 8번 정도 갈아엎은 도면이다. 마감 전날엔 단면 투시도면을 만들고 있었는데 당장 교수님이 단면에 대한 크리틱과 함께 수정을 요청해서 그걸 수정하느라 6시간을 날렸다.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   시간 분배를 잘 하자.

  • Gyeongju Within - [경주 안에서, 경주를 품은 미래형 역사 체험 센터]

    작품 제목 Gyeongju Within - [경주 안에서, 경주를 품은 미래형 역사 체험 센터] 작품 주제 경주시 도시 설계, 도시 재생 프로젝트 / 경주시 원도심, 경주역(폐역) 일대를 대상으로 미래 경주를 위한 도시건축공간 제안 이름 권민 메일 jonny2138@gmail.com 학교 가천대학교 작업 당시 학년 4학년 주제 분류 환경 및 지속가능성 작품 주제 본 프로젝트는 관광 중심 개발로 인해 주민의 삶이 소외된 경주의 불균형에 주목한다. 외지인 유입에 치중한 일방적 개발은 젠트리피케이션과 투어리피케이션을 유발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 이에 본 작품은 주민의 정체성과 삶의 질을 회복하기 위한 건축적 실험을 제안한다. 도시적으로는 ‘추상적 엔트로피(Abstract Entropy)’를 도입하여 경직된 도시 구조에 유연성과 자생적 질서를 부여한다. 건축적으로는 ‘시각적 엔트로피(Visual Entropy)’를 통해 거주민의 다양한 삶의 결을 공간적 어휘로 시각화한다. 단순한 기술적 과시보다는 문화유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주민의 일상을 수용하고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이는 경주를 소비되는 관광지에서 나아가, 주민이 자부심을 느끼며 정주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도시’로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본 설계는 역사적 고도(古都) 경주가 지녀야 할 진정한 도시적 가치와 건축의 공공성을 탐구하는 시도이다. 사이트 설명 본 대지는 경주의 유구한 역사를 상징하는 향일문과 지역민의 삶이 녹아있는 북성로가 교차하는 접점이다. 현재 경주는 관광 중심의 일방적 개발로 인해 주민의 삶이 소외되는 투어리피케이션 문제를 겪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지를 단순한 통로가 아닌, 역사성 보존과 공동체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존의 거점'으로 설정한다. 도시적으로는 고착화된 구조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추상적 엔트로피’ 개념을 적용하여, 향일문이 가진 역사적 경관을 존중하는 동시에 북성로의 자생적 활기를 대지 안으로 끌어들인다. 건축적으로는 주민과 외부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가변적 공간을 배치하여, 소외되었던 지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관광객에게는 경주의 깊이 있는 정체성을 전달한다. 결과적으로 향일문의 역사적 가치와 북성로의 생활 문화를 건축적으로 화합시킴으로써, 경주를 소비되는 관광지에서 지속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동체 도시’로 전환하는 촉매제가 되고자 한다. 대표 다이어그램 설명 본 다이어그램은 경주의 역사적 맥락을 수용하고 주민 중심의 자생적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적·건축적 전략을 단계별로 가시화한 것이다. 공간 구조 시스템(다이어그램 1)은 이러한 전략이 수직적으로 통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읍성 오픈형 코어', '피난 전용 코어', '유기적 향유 코어'라는 세 가지 수직 거점을 통해 각 층의 독립적인 성격을 연결하며, 입체적인 동선과 개방된 보이드(Void)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역사성과 일상이 화합하는 입체적인 공동체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건축적 형상화(다이어그램 2)는 대지의 축과 흐름에 따라 매스가 분절되고 유기적인 곡선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층별로 '다공성 층(1F)', '향유 층(2F)', '야외 층(3F)'으로 성격을 규정하여, 공공성부터 독립적 조망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결을 수용하는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도시적 연결망(다이어그램 3)은 폐역과 읍성을 잇는 '노란색 브릿지'의 생성 과정을 보여준다. 이 브릿지는 북성로 일대에 팝업 스토어, 문화재 관람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정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추상적 엔트로피'의 핵심축이 된다. . 설계개념 및 전략 1. 경주의 역사적 궤적과 북성로의 삶을 ‘엔트로피’로 엮어, 소외된 일상을 회복하고 정주 가치를 일깨우는 공동체 거점 제안 2. 도시적 차원의 ‘추상적 엔트로피’는 마스터플랜 상에서 기존의 경직된 격자형 가로 체계를 분절하고, 유동적인 동선 흐름(Yellow Flow)을 삽입하여 자생적 질서를 구축하는 것으로 나타낸다. 이는 대지 주변의 북성로와 향일문의 역사적 맥락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연결 장치가 된다. 건축적 차원의 ‘시각적 엔트로피’는 비정형의 유기적인 지붕(Roof)과 보이드(Void)를 통해 형상화되었다. 정형화된 매스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곡선의 지붕 시스템은 개인과 공동체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그릇이 되며, 단면상에서 나타나는 다층적인 개방 공간은 주민과 외부인이 조우하는 입체적인 마당 역할을 한다. 결국, 고정된 건축 형태가 아닌 비어있는 공간의 흐름을 통해 경주의 역사성과 주민의 일상이 화합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거점을 완성하고 있다. 대표 이미지 설명 본 렌더링은 경주의 역사적 자산과 현대적 공동체 공간이 어우러지는 건축적 풍경을 담고 있다. 메인 조감도(렌더링 1)는 설계의 핵심인 유기적인 곡선 지붕과 도시적 맥락을 잇는 '노란색 브릿지'를 보여준다. 이 브릿지는 경직된 도시 구조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촉매제로서, 북성로와 향일문의 흐름을 대지 안으로 끌어들여 자생적 질서를 형성하는 '추상적 엔트로피'를 시각화한다. 내부 오픈 세미나 공간(렌더링 2)은 이러한 실험이 실제 삶의 공간으로 구체화된 모습이다.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이자 수직적 동선인 코어를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조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입체적인 공동체 거점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경주는 소비되는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일상이 화합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도시로 나아간다. 외부 조감도(렌더링 3)는 경주의 상징적 문화재인 향일문 및 읍성과의 조화를 강조한다. 건축물의 낮은 실루엣과 유동적인 형태는 역사적 경관을 존중하면서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적 흐름을 유도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킨다면? [향후 발전 방향: 엔트로피 체계의 도시적 확산] 본 프로젝트는 경주의 도시·건축적 난제를 해결하는 촉매제로서, 향후 도시 전체를 재생하는 네트워크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 개별 거점들과 본 설계안의 건축적 화합을 시작으로, 이러한 ‘소규모 거점형 엔트로피’ 모델이 경주 전역에 분포될 때의 연쇄적인 재생 효과를 시각화하고자 한다. 이는 특정 지점의 활성화를 넘어 도시 전반에 자생적 질서를 부여하며, 역사적 맥락과 주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된*‘지속가능한 공동체 도시 경주’를 완성하는 실천적 대안이 될 것이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100 - 300자) 남들과 차별화된 설계를 추구하며, 곡선 중심의 유기적 형태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나만의 건축적 색깔을 당당히 드러낸 도전이었다. 특히 곡선형 설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한 부분의 수정이 전체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는 복잡한 반복 작업이 이어졌고, 매 순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인내의 연속이었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내가 선택하고 지향하는 가치였기에 끝까지 책임감을 느끼며 포기하지 않았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완성해가는 과정 그 자체가 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성장이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설계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남들과 차별화된 설계를 추구하며, 곡선 중심의 유기적 형태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나만의 건축적 색깔을 당당히 드러낸 도전이었다. 특히 곡선형 설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한 부분의 수정이 전체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는 복잡한 반복 작업이 이어졌고, 매 순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인내의 연속이었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내가 선택하고 지향하는 가치였기에 끝까지 책임감을 느끼며 포기하지 않았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완성해가는 과정 그 자체가 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성장이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   저학년 때는 ‘손으로 직접 스케치하고 만들어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화면 속 설계의 한계를 느끼게 될 거예요. 저는 그 답을 ‘크리틱 노트’에서 찾았습니다. 텍스트로 정리하고,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생각을 스케치로 풀어내다 보니 제 생각의 과정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후배 여러분, 꼭 디지털 결과물에만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거친 스케치가 여러분의 치열한 고민을 더 확실히 보여줍니다. 혼날까 봐 두려워하기보다, 본인이 준비한 과정을 믿고 당당하게 크리틱에 임하세요. 자신감이 곧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설계 도구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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